행복했던 카카, 이혼 시인…원인은 미국행?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11.05 15:30  수정 2014.11.05 15:36

카카, 결별 보도 후 이틀 만에 인정..각자 삶 바빠 소원해진 듯

카카 ⓒ 게티이미지

‘행복한 가장’으로 알려진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32)가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브라질 현지언론들은 "카카가 결별 보도가 나온 후 이틀 만인 4일(한국시각) 이를 인정했다"고 5일 보도했다.

카카가 보도자료를 통해 팬들에게 결별 사실을 알리기 전에 브라질 언론들은 이혼 사실을 보도했다.

캐롤라인이 사업에 몰두하는 와중에 카카가 미국행을 결정, 서로 멀어진 것이 이혼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AC밀란에서 나온 카카는 최근 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했다.

카카는 전 부인 캐롤라인 첼리코와 공동 작성한 성명에서 "결혼 9년 만에 각자의 삶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서로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기를 바란다"며 팬들과 언론에 당부했다.

독실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축구계 대표적인 모범 커플로 아름다운 애정을 과시해왔던 카카와 캐롤라인은 지난 2005년 12월 결혼, 아들 루카와 달 이사벨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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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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