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병맛이라는 말, 뜻 알고 충격”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1.13 18:57  수정 2014.11.13 18:00
이하늬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이하늬가 ‘모던파머’ 시청자 반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늬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드라마를 보고 병맛이라고 하더라.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뜻을 알고 나니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공중파에서 이런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우리가 볼 때도 파격적이었고 이걸 공중파에서 했을 때 반응이 걱정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매회 하면서 우리끼리 흡족한 작품이 나오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한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하늬는 여기서 이민기(이홍기 분)의 첫사랑 장윤희 역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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