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매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한 여성의 트위터 드립 유머 글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글에는 “나는 보았다 남자가 숙취해소제 사러 간 사이에 갑자기 화장고치던 그 여자를” “사랑을 많이 해 본 남자는 노련하지만 그만큼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사랑을 많이 안해 본 남자는 열정적이지만 속터져” “어제 술먹고 들어왔다고 엄마가 나 속버릴까봐 죽끓여 놓은거 보고 감동받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왕소금이네” 등 유머가 가득하다.
현재 매기의 트위터에는 950여 개의 트위터 글이 존재하며, 팔로워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3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자 매기는 이날 오후 “나는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웃고 떠들고 사소한거에도 행복하게 지내던 사람인데 나에 대해 왜 니네들 맘대로 평가해요 나 좀 제발 내버려둬요”라는 글을 올려 부담감을 드러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