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6살 연상 레슬링 전설과 열애 “상의 끝에 결정”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11.20 11:13  수정 2014.11.20 11:17

트위터 통해 열애 사실 공개..행복한 표정으로 격한 포옹

상대 여성 3체급 석권한 레슬링 전설..현재 대표팀 코치

다르빗슈 유가 일본 레슬링계 신화 야마모토 세이코와 열애 중이다. ⓒ 다르빗슈 트위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 괴물투수 다르빗슈 유(28·텍사스 레인저스)가 사랑에 빠졌다.

다르빗슈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둘이서 상의한 끝에 공개 열애를 결정했다. 응원 부탁드린다”며 여자친구 야마모토 세이코(34)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다르빗슈와 야마모토는 포옹을 한 채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르빗슈가 공개한 여자친구는 다르빗슈 못지않은 스포츠스타다. 야마모토는 레슬링 세계선수권 3연패, 3체급 석권에 빛나는 레슬링 전설이다. 현재는 일본 대표팀 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만큼 운동을 하는 다르빗슈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내조할 수 있는 인물이어서 일본 팬들도 반기고 있다.

다르빗슈는 일본 프로야구를 초토화시킨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2년 12승, 2013년 13승을 거둔 다르빗슈는 올 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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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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