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녀일기' 서이안 이어 채수빈 화제…"섹시한 심청이?"

김명신 기자

입력 2014.12.10 07:41  수정 2014.12.10 07:45
채수빈 서이안 원녀일기 ⓒ MBC

배우 채수빈 서이안 '원녀일기' 호평!

신예 채수빈이 지난 30일 방송된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 (이하 '원녀일기')의 심청 역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 멜로 사극으로 '콩쥐팥쥐', '효녀심청', '춘향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의 이야기 주인공을 등장시켜 노처녀 원녀의 연애담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슬기, 서이안, 채수빈, 오상진 등 주연들의 매끄러운 연기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채수빈은 이번 '원녀일기'가 드라마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과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채수빈은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원녀가 된 아픔에서 친구인 콩쥐(김슬기 분), 춘향(서이안 분)과의 우정을 나누는 밝은 모습, 결혼 이후에 아기를 업고 일하는 억척스러운 모습까지 배역에 동화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드라마 게시판 등에는 "채수빈 예쁜데 연기도 되네.", "심청 역에 너무 잘 어울린다.", "첫 드라마 출연임에도 연기 잘한다." 등 각종 호평을 쏟아지며 채수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채수빈은 2014년 초 데뷔, 불과 5개월 여 만에 7여 편의 광고를 찍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핫한 신인이다. 자연스럽고 순수한 매력으로 '커플링걸', '동원참치녀' 등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광고 출연 외에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과 여러 단편 영화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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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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