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하하 "결혼 전 혼인신고, 혼전순결 약속 때문"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3.17 09:06  수정 2015.03.17 09:11
방송인 하하가 별과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하하가 별과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하하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결혼식을 11월로 잡았었고 8월에 발표했다. 나 혼자 결혼 발표를 했는데 친한 기자들도 짖굿은 질문을 많이 했었다. 스킨십에 대한 질문이 많이 왔는데 내가 억울했다. 정말 안아준 것밖에 없었다. 정말 지켜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포터가 약 올리면서 질문을 했다. 그래서 내가 욱하면서 '혼전순결' 이야기를 했다. 예쁘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됐다. 별에게 미안하고 어머니께 죄송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별은 "그러다가 발표해놓고 나니까 이미 와이프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되니까 많이 힘들어하더라"라고 말했고, 하하는 "내가 너무 답답해하고 소리도 많이 질렀다. 남자는 머리랑 마음이랑, 몸이랑 또 다르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먼저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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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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