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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태국 여성, 출산 4일 만 신생아 버리고 잠적


입력 2015.04.29 10:38 수정 2015.04.29 10:46        스팟뉴스팀

경찰, 영아 유기했을 것으로 보고 행방 추적 중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인 태국 여성이 출산한 뒤 사흘 만에 아기를 병원에 버리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인 태국 여성이 출산한 뒤 사흘 만에 아기를 병원에 버리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쯤 부산광역시 진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하고 회복 중이던 태국 출신 산모(38)가 아기를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사라진 산모는 지난 24일 새벽 1시경 이 병원에서 출산한 뒤, 27일 오후 2시에서 2시30분 사이 아기를 두고 홀로 병원을 나간 다음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조사 결과 사라진 산모는 지난해 5월 3개월짜리 단기 비자로 태국에서 입국해 지난해 8월부터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라진 산모가 영아를 유기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행방을 추적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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