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산소 유지 위해 삽관 치료
확진 환자는 2명 추가돼 9명으로
메르스 환자수 가 9명으로 늘었고, 그 중 6번째 환자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의 사스라 불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치명적인 증상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29일 6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기관 삽관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번째 감염자는 현재 자신의 힘으로 호흡하는 것이 어려워 체내 산소의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기관 삽관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메르스의 강한 전염력으로 인해 확진 환자가 9명으로 늘었다. 29일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최초 확진환자가 처음 방문한 A 병원의 간호사와 두 번째로 진료받은 B 병원의 입원 환자가 메르스 유전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최초 감염자로부터 직접 감염된 2차 감염 환자인 것이다.
현재까지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를 격리,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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