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i20 액티브' 최초 공개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9.03 09:44  수정 2015.09.03 09:45

5도어·쿠페 이어 CUV 모델 출시…유럽 B세그먼트 라인업 강화

싼타페 상품성개선 모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통해 유럽 첫 선

i20 액티브 전면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B세그먼트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5일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i20 액티브'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i20 액티브는 유럽 전략차종 i20을 기반으로 개발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Crossover Utillity Veichle)이다. 내년 초 유럽시장에서 본격적 판매에 들어간다.

i20 액티브는 기존 i20 5도어 모델보다 전고를 20mm 높였다. 또 보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유럽 B세그먼트 고객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올해 말부터 3기통 1.0 터보 GDI 엔진을 i20 라인업에 추가로 적용한다.

i20 액티브 후면 사진 ⓒ현대차

i20 모델에 새롭게 적용되는 3기통 1.0 터보 GDI 엔진은 100마력, 120마력 두 가지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보다 세분화해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싼타페 상품성개선 모델을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ix20-투싼-싼타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어번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을 공개한다. '차세대 i20 랠리카', 콘셉트카 'RM15',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 등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i40'과 쿠페 콘셉트카 '비전 G'를 전시해 현대차의 앞선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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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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