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둘째 임신, 프로포폴 사건 후 되찾은 행복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04 14:24  수정 2015.09.04 14:25
배우 박시연이 둘째를 임신했다. ⓒ 데일리안

배우 박시연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시연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시연이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4살 연상 남편과 결혼한 박시연은 2013년 2년 만에 첫 딸을 낳았다. 이후 2년여 만인 오늘 둘째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박시연은 "올해 가장 큰 축복을 받았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숙연해진다. 걱정도 되지만 책임감 있는 강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배우로서도 초심 잃지 않고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2013년 3월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되면서 연예활동의 큰 위기를 맞았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박시연으로선 큰 시련이었다.

하지만 박시연은 지난해 '최고의 결혼'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뒤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하면서 다시 찾은 행복을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할리우드 진출작 '제7기사단'에서 안성기와 애절한 부녀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고 있다. '제7기사단'은 오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