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도끼 마이바흐-김준수·서태지·GD 람보르기니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05 09:22  수정 2015.09.05 09:23
지난 3월 서태지가 람보르기니를 타고 클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 도끼가 자신이 소유한 슈퍼카 마이바흐를 공개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래퍼 도끼의 라이프가 소개됐다. 이날 도끼는 자신의 슈퍼카 4대 가운데 하나를 정해 장을 보러 가기로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끼가 소유한 마이바흐 S600의 가격은 2억9000만 원에서 3억원 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차체를 S클래스 대비 200mm 늘렸고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4인승 독립 시트로 구성했다. S600에는 접이식 테이블 등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현재 한국에서 마이바흐를 타는 연예인으로는 배용준이 있으며, 삼성 이건희 회장, LG 구본무 회장 등도 공식 차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슈퍼카는 람보르기니다. 대표적으로 서태지, 지드래곤, 김준수 등이 있다.

서태지는 지난 3월 람보르기니를 타고 깜짝 등장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태지가 탄 차는 노란색 람보르기니로 지금은 볼 수 없는 단종모델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로드스터는 2884대만이 만들어져 판매됐으며, 2001년 단종됐다. 1990년 시판 당시 2억 7000만원이었지만 단종 무렵엔 무려 5억원까지 가격이 치솟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드래곤은 최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 차는 무려 5억 7000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 파워트레인 6.5리터 V12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힘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350km/m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2.9초다.

김준수는 국내에 단 한대뿐인 파란색 람보르기니의 주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수 역시 지드래곤과 같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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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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