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날 미워하는 대중 무서워"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9.07 23:14  수정 2015.09.07 22:47
가수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SBS

가수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장윤정의 '힐링캠프' 출연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장윤정은 부모의 이혼 소송과 남동생의 빚 등 가정사에 대해 밝혀 화제가 됐다.

7일 SBS에 따르면 장윤정은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서 '트로트 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등장했다.

장윤정은 "분위기가 좋으면 (마지막에) 노래 끝까지 부를게요"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MC들의 요청에 따라 무반주로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까지 소화한 장윤정은 "굉장히 낯설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나, 장윤정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사실 연예인들은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천 개의 눈이 나를 보는데 날 안 예뻐하는 사람이 있을 때 무섭다. 날 꾸짖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힘을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같이 얘기를 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게 괜찮다고 생각했고, 여러분들의 얘기를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에 대해 "도경완 씨가 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면서 자신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남편 도경완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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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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