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10년 공백에도 독보적 존재감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11 07:12  수정 2015.09.11 08:56
이영애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영애가 서울드라마어워즈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5)가 1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영애는 이병훈 감독, 배우 이민호와 함께 10주년 한류공로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영애는 "이 자리에 기꺼이 참석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며 두 가지 이유를 전했다.

이영애는 "첫 번째로는 엄마로 살다 드라마 '사임당'으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아시아 팬들께 공식적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두 번째로는 10년 넘게 '대장금'을 사랑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영애는 '대장금' 이후 10년이 넘는 긴 공백기를 가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매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차기작 '사임당, the Herstory'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는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총 70개국에서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적 드라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