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남, 딸 앞에서도 노출 "가족끼리 벗어도 돼"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27 15:43  수정 2015.10.27 15:44
'안녕하세요' 알몸남이 화제다. KBS 2TV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알몸남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8년째 집에서 알몸으로 산다는 의뢰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의뢰인은 "남편이 집에서는 옷 벗고 싶다며 빚을 내서 고층으로 이사를 갔다. 결혼 8년차인데 아직까지 알몸으로 산다"고 말했다.

특히 "친구와 집에 들어갔을 때도 귀찮아서 옷을 안 입고 있더라. 이불로 몸을 돌돌 말아서 들어갔다. 그래서 내 친구도 봤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올해 4살인 딸도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의뢰인은 "딸 키가 딱 남편 거기랑 같은 위치"라며 "셋째도 딸인데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남편은 "어렸을 때 씨름을 해서 벗는 게 습관이 됐다. 벗으면 자유로운 영혼이 된 기분"이라면서 "가족끼리는 벗어도 된다. (아이들이 성장해도) 쉽게 못 바꿀 것 같다. 일단 내가 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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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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