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영아사망률 차이
올해 기준 남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북한 주민들의 기대수명보다 12년가량 길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은 20일 올해 남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남자 78.2세, 여자 85.0세로 북한 주민들의 기대수명인 남자 66.0세, 여자 72.7세보다 약 12년가량 길다고 밝혔다.
이처럼 남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이 차이 나는 것은 영아 사망률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남한의 영아 사망률은 1000명 당 2.9명,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22.0명으로 북한이 남한보다 영아사망률이 7.6배 더 높다.
이와 관련 이왕재 서울대 교수는 “기대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영유아 사망률”이라며 “영양상태, 의료 환경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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