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가계부담 완화를 위한 새누리의 약속'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의료비 부담 완화와 가계금융부담 완화, 노후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총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4일 "20대 총선 공약의 경제 기조는 일자리 중심 성장"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의료비 부담 완화와 가계금융부담 완화, 노후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총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오늘 본격적인 총선 공약에 나서면서 3대 대국민 약속을 드리겠다. 첫째 허튼 공약하지 않겠다. 둘째 실천으로 보답하겠다. 셋째 정책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일자리 중심의 성장은 구조개혁과 내수회복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성장"이라며 "지금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 그리고 저출산의 근본 해법도 일자리를 통해 소득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수출 뿐 아니라 내수경제를 적극 활성화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가계 소득을 높이며 생활비 부담을 낮춰 소비로 이끌 것이다. 또 성장의 과실은 사회 구성원들이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당은 이날 의료비 부담 완화와 사교육비 경감, 가계금융부담 완화, 노후부담 완화, 의료비 부담 완화, 교육비 부담 완화, 가계금융부담 완화, 노후부담 완화 등 총 8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의료비 부담 완화 공약에는 간병비 부담,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부담, 취약계층 의료지원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되었으며, 가계금융부담 완화 공약에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10%대 중금리 대출 출시, 선제적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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