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외간남자로부터 일방적인 속옷 선물을 받아 당황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한다.ⓒ TV조선
가수 장윤정이 외간남자로부터 일방적인 속옷 선물을 받아 당황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종편프로그램 ‘호박씨’에서 장윤정은 스타들의 스토킹 피해 사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도 경험이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 1층 현관에서 항상 날 기다리는 남자가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나 빨간 속옷, 레이스 속옷 등을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그 속옷을 입은 내 모습을 상상할거라 생각하니 너무 불쾌했다. 알고보니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더라”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갈수록 정도가 심해져 그 사람이 다니는 회사에 직접 얘기를 했고, 그 후 회사에서 징계를 받았다고 들었다. 그렇게 정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생생한 경험담 외에도 60대 남성으로부터 끈질긴 연락을 받으며 스토킹을 당한 배우 양금석, 한 남성 팬에게 11년 동안 지속적으로 스토킹 피해를 받은 가수 김창완, 무려 20년 동안 동성인 여성에게 스토킹을 당하다 금전적 협박까지 받은 배우 김미숙 등의 피해 사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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