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초급자에게는 3코스와 6코스가 적당하다고 소개하며, 둘레길을 걷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둘레길을 완주한 시민들에게 완주인증서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완주인증서는 8개의 코스를 돌면서 28개의 도장을 모두 받으면 받을 수 있다.
서울 둘레 길은 개통 1년 3개월 만에 완주자가 7000명에 육박하는 등 전국적인 트레킹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고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 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시는 숲 해설가와 문화해설가가 들려주는 역사문화 및 숲 이야기, 체험행사(풍경·한지·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완주자 대상 경품행사, 커피 나눔, 공연, 완주자에게 제공되는 완주 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서울 둘레길 길동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한다. 작년에는 주말에만 걷기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 올해는 매주 수요일에 숲 해설가와 소규모 인원(20명)이 함께 걸으며 서울 둘레길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서울 둘레길 행사 및 정보에 관련된 사항은 서울 두드림길 홈페이지 내 서울 둘레길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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