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의 한 10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대피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오전 11시25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상가 건물 10층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 내에 있던 40여명이 대피했으나 이 중 연기를 흡입한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출동, 약 1시간만인 오후 12시25분경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또 처음 발화된 식당이 영업 전이어서 다행히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