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10명 중 1명…사전투표율 10.62%
지역별로는 전남, 전북, 세종, 광주 순…오후6시 종료
지역별로는 전남, 전북, 세종, 광주 순…오후6시 종료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마지막날인 9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10.62%를 기록했다. 전국 유권자 10명 중 1명은 사전투표를 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447만2492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단위 선거가 있었던 2014년 지방선거에서 동시간대에 9.74%를 기록한 것을 뛰어넘은 것이다.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전남이 16.89%로 투표율 1위를 기록했고, 전북이 15.36%, 세종 14.48%, 광주 13.68%를 기록해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부산도 8.58%로 순위를 지켰다.
한편 사전투표는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 3511곳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고 전국 3511곳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본인의 선거구에 상관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한 신분확인 이후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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