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 아오르꺼러전 TKO승 "재대결 원해"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7 00:11  수정 2016.04.17 00:34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아오르꺼러를 꺾고 결승에 오른 최홍만. 수퍼액션 방송화면 캡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오랜만에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최홍만은 1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열린 무제한급 4강전서 아오르꺼러(21·중국)에 TKO승을 거뒀다.

이날 최홍만은 왼손 훅으로 아오르꺼러를 기절시켰다. 난타전 중 최홍만의 묵직한 훅이 아오르꺼러 턱에 얹혔다. 아오르꺼러는 그대로 고꾸라졌고 최홍만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최홍만은 상대전적 '1승1패' 마이티 모(미국)와 정상을 놓고 다툰다.

경기 후 최홍만은 장내 인터뷰에서 “아오르꺼러와 시합 전 신경전을 펼쳤는데 미안하다. 이젠 끝났으니 좋은 추억으로 남고 싶다”며 “아오르꺼러와 다시 경기 하고 싶다. 만약 자리를 마련해 주신다면 또 한번 겨루고 싶다. 오늘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티 모와 결승전에 대한 질문에는 "마이티 모와 과거 2번 대전했는데 1승1패다. 이번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승부를 가리고 싶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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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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