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 아오르꺼러 실신TKO...밥샙전 추억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8 00:00  수정 2016.04.18 00:05
로드FC 최홍만 아오르꺼러. MBC 무릎팍도사 화면 캡처

'로드FC' 최홍만이 아오르꺼러(21·중국)에 통쾌한 KO승을 거둔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최홍만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밥샙과의 대결을 회상했다.

그는 “솔직히 (밥샙이) 무서웠다. 그래서 선수 입장 당시 긴장을 덜 하기 위해 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지만 막상 한 대 맞고 나니까 생각보다 안 아팠다”며 “내가 판정승으로 이긴 후 선수가 올라오는 순서에 밥샙이 불참했었다”고 떠올렸다.

또 “경기 후 일본 광고를 섭렵했고, 연봉이 지금 환율로 따지면 20억이 넘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홍만이 16일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0'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서 아오르꺼러(21·중국)에 1분 36초 만에 실신KO승 했다.

이날 승리로 최홍만은 결승에서 마이티 모(43·미국)와 로드FC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둘은 상대전적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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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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