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 서장훈과 공기놀이?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8 00:09  수정 2016.04.18 00:17
'로드FC' 최홍만 서장훈. 엠넷 '야만TV' 화면 캡처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에 통쾌한 TKO승을 거둔 가운데 서장훈과의 에피소드도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엠넷 '야만TV'에서는 최홍만이 신인가수 딘딘을 추천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과 만난 최홍만은 "내가 잠시 한국을 비운 사이에 서장훈 형님이 TV에 굉장히 많이 나오시게 됐다"며 "원래 그 자리는 내 자리였다. 내 자리(캐릭터)를 뺏긴 것 같다"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혹시 기분 나빴다면 정중히 사과하겠다. 뺏은게 아니라 나도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받아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둘은 '허벅지 씨름'과 '공기놀이' 등 진검승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홍만이 16일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0'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서 아오르꺼러(21, 중국)에 1분 36초 만에 왼손 훅으로 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홍만은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43, 미국)와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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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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