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에서 전격 탈퇴를 결정한 장현승이 중국팬에게 근황 인사를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 장현승
그룹 비스트에서 전격 탈퇴를 결정한 장현승이 중국팬에게 근황 인사를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장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따지아하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현승은 미소를 띤 모습으로, 중국 팬들을 향한 인사가 인상적이다. 이에 반해 한국 팬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한편 비스트 소속사 큐브는 장현승의 팀 탈퇴를 공식화 했다. 다소 수척해 보이는 얼굴과 관련해 팀내 불화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근황 인사가 10월 전속계약 만료 후 중국에서 활동하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냐는 의견까지 등장하고 있다. 장현승을 향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대변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장현승은 성의 없는 태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비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한 가지 안내사항 전달 드립니다.
그룹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재로 팀을 재정비합니다.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 작업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습니다.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동안 비스트는 7년 여간 팬들과 정상을 향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때문에 이번 결정은 멤버와 회사, 모두에게 쉽지 않았습니다.
5인체제로 변화한 비스트는 흔들림 없이 2016년 발표예정인 새 음반 준비와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비스트와 장현승을 위해 꾸준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