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은 내 동생"…시청자 울린 테이크 이승현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4.20 10:40  수정 2016.04.20 12:41
그룹 테이크 전 멤버 이승현이 세상을 떠난 동생 고(故) 죠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JTBC '슈가맨' 화면 캡처

그룹 테이크 전 멤버 이승현이 세상을 떠난 동생 고(故) 죠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승현은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

이날 이승현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치웨이와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승현은 또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죠앤이 자신의 친동생이라고 밝혔다. 분위기가 가라앉자 이승현은 "괜찮다"고 했고, 유희열은 "'슈가맨' 제보 사연에서도 죠앤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가 많이 있었다. 오늘 오빠가 '슈가맨'에 대신 서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죠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오자 이승현은 동생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2001년 '햇살 좋은 날'로 데뷔해 사랑받은 죠앤은 이후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다 지난 2014년 교통사고로 숨을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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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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