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신정아 스캔들 언급 "26살때 처음..."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4.21 06:12  수정 2016.04.21 06:12
조영남이 신정아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TV조선 호박씨 캡처

조영남이 신정아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조영남이 신정아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조영남은 최근 신정아와 스캔들에 휘말렸다. 조영남은 "신정아가 26세 때 처음 만났다. 미술관 큐레이터였다. 그때 곽훈 선생이 전시를 해서 준비를 했는데 맨날 갔었다"며 첫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그러다 감옥에 갔다. 나왔을 때 친했다. 왜 친했냐면 재판 받을 때 탄원서를 써줬다. 내가 보기에 멋있게 썼다. 그 친구는 고마운거지"라고 설명했다.

조영남은 "내가 신정아한테 '내가 너처럼 예쁘면 껄떡대는데 나랑 사귀었으면 감옥은 안 갔을텐데..'라고 했다. 신정아가 명석한 여자다. '선생님한테 여자가 있었죠 그때'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정아와 만나면 뭘하냐"고 묻자 조영남은 "영화 보고 밥 먹고. 둘만은 안 만난다. 여러명이 같이 만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그때 사귀었으면 이렇게까지 좋은 관계가 안됐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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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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