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주지훈 성관계 사진 유포 'S사이트 유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악성루머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와 관련해 또 다른 주장이 제기됐다.ⓒ 가인 뮤직비디오 캡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악성루머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와 관련해 또 다른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이들의 사진이 성인 사이트에서 유출됐다는 것.

주장에 따르면, 이 사진은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사회적 문제로 다룬 S성인사이트에서 지난 해 이미 올라왔던 일반인 사진이라는 것이다.

그 원본을 공개한 네티즌은 사진 속 여성이 가인이 아닌, 지난 해 7월 S사이트에 이미 올라온 일반인으로 확인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주지훈의 휴대전화에서 유출된 사진이라며 남녀의 사적인 사진이 게재됐고 여성의 외모가 가인과 닮았다는 주장과 함께 이들의 성관계 사진으로 둔갑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주지훈과 가인 측은 성관계 사진 루머에 대해 "온라인과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된 주지훈씨 관련 악성 루머에 적시된 내용 및 사생활 사진 유포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배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며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를 최초 보도한 매체는 경찰 수사를 의뢰해 강력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가인의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도 "사진 속 인물이 가인이 아니라는 명백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 한다"며 "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최초 유포자는 물론 사실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화한 최초 보도 매체까지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