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국 올랜도 테러에 위로전 "함께 하겠다"

문대현 기자

입력 2016.06.15 10:33  수정 2016.06.15 10:34

"대통령님의 의지에 강한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지난 12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테러 사건과 관련 위로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의 총격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나와 우리 국민들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테러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용납돼서도 안 된다는 점에서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통령님의 의지에 강한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국민들이 하루 속히 충격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는 미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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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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