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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허정은 "롤모델 김유정"


입력 2016.11.10 17:32 수정 2016.11.10 17:32        부수정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 출연하는 아역 배우 허정은이 김유정을 롤모델로 꼽았다.ⓒKBS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 출연하는 아역 배우 허정은이 김유정을 롤모델로 꼽았다.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허정은은 "김유정 언니가 롤모델"이라며 "유정 언니는 날씬하고 예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정은과 김유정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함께 출연했다.

허정은이 '오 마이 금비'에서 맡은 유금비는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는 니만피크 병을 앓는 열 살 소녀 캐릭터다.

허정은은 "극 중 캐릭터가 나와 성격이 비슷해서 연기할 때 어렵진 않았지만 치매 연기를 본격적으로 할 때는 어려울 것 같다"며 "'구르미 그린 달빛' 속 캐릭터를 참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는 대사가 별로 없어서 표정에 집중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대사가 많아서 표정 연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금비가 이전 캐릭터보다 더 좋다"고 미소 지었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열 살 딸 유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진짜 아빠가 되는 남자 모휘철(오지호)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가족애를 그린다. 허정은 오지호 외에 오윤아 박진희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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