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과 외국인 '팔자'에 2.45p하락 마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45p(-0.12%)하락한 2075.21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118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8억원, 154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26%), 통신업(2.15%), 섬유의복(1.87%), 의약품(1.74%)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1.50%), 증권(-0.87%), 철강금속(-0.83%) 등은 하락했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전일 대비 3만7000원이 하락한 194만1000원으로 거래가 마감됐다.

시종 상위권에 있는 KCC(2.99%), 포스코(POSCO)(2.10%) 오리온(1.06%)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롯데제과(-3.18%), 삼성전자(-1.87%), 오뚜기(-1.8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전날대비 2.24(-0.37%)p 하락한 608.72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00원 상승한 1144.3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