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경선관리위원장 임명...'경선룰' 작업 본격화
22일까지 예비후보 등록, 대선 후보 선출 내달 24일께 완료
22일까지 예비후보 등록, 대선 후보 선출 내달 24일께 완료
바른정당의 '경선룰'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지난 9일 이종우 경남대 석좌 교수를 대선 후보 경선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1956년생인 이 교수는 200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관리관으로 시작해 기획조정실장, 사무차장(차관급)의 직책을 거쳤다. 제15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무위원급인 사무총장, 상임위원을 맡은 뒤 2015년 3월부터 경남대 석좌교수로 재직해왔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 교수 선임 배경에 대해 "선거실무를 현장에서 지휘했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며 "(바른정당은) 기존 정당이 주로 의전적 성격이 강한 명망가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모셔온 선례를 버렸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 측 관계자는 "바른정당이 새로운 보수, 깨끗한 보수를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데 대선 후보를 관리할 경선관리위원장만큼은 제대로 세우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당이 생긴지 얼마 안돼 경선 관리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내부 인사를 위원장으로 모실지 아니면 다른 정당처럼 외부 인사를 등용해 신뢰감을 높일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오는 13일 이 교수를 경선관리위원장에 공식 임명하고 오는 20일까지 대선후보 선출 및 경선룰을 확정한 뒤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선후보 선출은 다음 달 24일까지 완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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