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초청

부수정 기자

입력 2017.05.09 17:34  수정 2017.05.09 17:36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음악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초청됐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음악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초청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 초청받아 참석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스,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경쟁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3월 18일부터 올해 3월 16일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달 북남미 투어를 마치고 아시아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초청받다니 정말 꿈만 같다"며 "모두 전 세계 팬 덕분이다. 시상식에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 참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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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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