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각 나라의 욕 알고 있다" 이유는?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2.10 10:26  수정 2018.02.10 10:27
ⓒMBC 사진자료

김연경이 화제인 가운데 김연경이 세계 각국의 욕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경은 과거 방송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연경은 "경기 중 직접적인 몸싸움은 없지만 신경전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상대를 눈빛으로 제압한다"며 "터키 리그에서 뛰면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도 친분이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욕을 알고 있다. 경기 중 기싸움을 할 때 그 나라 말로 욕을 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외국 선수들과 친하다 보니 그들에게 한국 욕을 가르쳐 주기도 했는데 내가 외국어로 욕을 하면 상대 선수가 한국 욕으로 맞받아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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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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