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정은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은채의 과거 화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은채는 과거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남자 모델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의 봄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맑고 깨끗한 얼굴을 바탕으로, 레드, 코럴, 핑크 등 봄과 어울리는 색을 더해 수채화처럼 물든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보송보송한 피부 위에 두 가지 핑크가 어우러진 입술로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설레는 모습을, 또 하나는 살구빛 눈매와 입술로 몽환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마지막 하나는 붉은 입술로 남자 모델과 입을 맞출 듯한 도발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미술학도였고 연기활동 이외에도 2013년 미니 앨범을 발매한 적 있는 정은채는 "곡은 늘 만들고 있다. 앨범 작업을 언젠가는 할 텐데 시기를 정해놓고 하는 건 아니다"라며 "미술 작업도 결국 혼자 고민하고 작업하는 것의 연속이다. 스스로 계속 시간을 꾸려 나가야 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내야 한다. 연기도 똑같다. 혼자서 캐릭터랑 작품에 대해 생각하고 관찰하고 즐거움을 찾는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정은채는 "배우생활하면서 제일 기쁜 건 작업하면서 좋은 작품 나오고 그걸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것"이라며 "그 에너지로 다른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계속 이어가고 싶다. 힘들지만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되는 길을 찾는 건 삶에서 참 중요한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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