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휴식 후 등판, 토론토 이적 이후 첫 승리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토론토는 3일 애틀랜타와의 원정 3연전(5∼7일)에 나설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맷 슈메이커가 5일 경기에 등판하고, 류현진이 6일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달 31일 워싱턴전 이후 닷새 휴식 후 등판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팀의 1선발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2경기 연속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올 시즌 2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 중이다.
에이스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애틀랜타전 호투가 절실하다. 하지만 최근 애틀랜타가 5연승을 거두는 등 7승 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올라있어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그나마 류현진이 개인 통산 애틀랜타전에 5차례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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