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18 10:36
수정 2020.12.18 10:3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
보통주 751만5336주가 신규 발행
'넵튠' 로고
게임 개발업체 넵튠은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로부터 1935억 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751만5336주가 신규 발행된다. 납입일은 2021년 1월 15일이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지분 31.66%를 보유하며 단일주주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투자금은 전략적 사업 제휴, 신규 게임의 개발 및 연관 산업의 투자,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넵튠과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개발사-퍼블리셔 관계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또한 이스포츠, MCN 분야 등 넵튠의 신규 추진 사업 분야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2017년 초부터 넵튠에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