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니는 잘했나?”…尹보다 10배 나은 나훈아
“왼쪽, 니는 잘했나?”나훈아가 새해 벽두에 나라 살리는 말을 했다.그가 일갈한 ‘왼쪽’ 사람들은 꼴통 오른쪽 연예인이 또 편파적인 발언을 했다고 못마땅해하고 있다. 일제 침략에 “조선, 니는 잘했나?”라 묻는 것과 같다거나 “입 닫고 그냥 갈 것이지”라는 ‘어른’에게 버릇없이 불쾌감을 표출한다.나훈아는 옳은 말을 했고, 왼쪽 오른쪽 정치인들 모두 그의 호통에 움찔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제일 얼굴색이 변했을 이는 이재명이다. 그는 왼쪽의 대표이고 그런 여론 움직임에 가장 민감한 처지에 있는 차기 대선 주자이기에 그렇다.그와 민주당…
정치가 발목 잡는 한국경제, 최상목 ‘좌고우면’ 말아야
새해 한국경제 처지가 참 딱하다.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앞날이 불투명하다. 경제를 든든히 뒷받침해야 할 정치가 엉망이다. 서로에 대한 이해나 협력, 양보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 대화 자체가 사라졌다. 서로 자기편만 끌어안으려 애쓸 뿐이다. 민생에는 관심이 없다. 최악의 정치가 경제마저 지배한다.‘똥볼’을 넘어 자살골을 넣은 주장은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갔다. 주장 완장을 넘겨받은 부주장은 공을 차는 둥 마는 둥 하다 쫓겨났다.완장은 서열 3위에게 넘겨졌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대한민국 …
트럼프가 파나마 운하·그린란드 탐하는 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식을 앞두고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를 향해 연일 쏟아내는 ‘블러핑’(엄포)성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두 나라의 영토편입 의사를 밝힌데 이어 군사력 사용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결연한 의지까지 내보인 것이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사저가 있는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어떤 것에 대해서도 확언할 수 없다”며 “그것(경제·군사적 옵션 배제)을 약속하…
민주당, 유혈사태 일어나길 원하나?…극언으로 충돌질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는 체포영장 집행을 반대하는 집회와 이를 찬성하는 집회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영장집행이 임박하게 되면 지난 1차 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게 뻔하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물리적 충돌을 독려하고 있다.지난 7일 개최된 국회 법사위에서 정청래 위원장은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공수처장을 질타하며 재집행할 때는 “경찰 특공대도 가고, 경찰 장갑차도 있고, 그래서…
민주당-경찰-공수처, 尹 체포가 그렇게 신나나?
“물대포든 장갑차든 헬기든 다 동원해야 된다. (경호처가) 총도 들고 있는데, 만약 쏘게 됐을 때 자기가 먼저 죽는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쓸 수 없다. 그러니까 압도적인 물리력이 필요하다.”요새 민주당 의원들과 수사 기관들이 아주 신이 났다. 그들에게 국가와 국민, 국격, 신인도 같은 것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오직 주군 이재명이 조기에, 2심~3심 걱정 없는 대선이 치러져 대권을 거머쥘 일에만 몰두, 그리고 경찰은 벌써 그들에 줄을 서 1000명 동원령이니 뭐니 하며 물불 안 가리고 있다.엄동설한에도 수많은 탄핵-체포 찬반 국민들…
미국의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시사점
지난해 12월 23일은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심사 마감일이었다. CFIUS는 위원회 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결론을 백악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여야를 막론하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공개 반대하는 상황에서 주무기관인 CFIUS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백악관에 공을 넘긴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안에 인수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실제 올해 1월 3일, 불허결정을 내렸다.지금부터 약 1년 전인 2023년 12월, 일본제철은 US스틸을 141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계획…
이재명의 민주당, 공포정치 시대 여나?
더불어민주당의 리딩그룹을 비롯한 좌파의 핵심세력은 ‘혁명’을 아주 좋아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가 ‘혁명 예찬론자’였다. 그는 자신을 당선시킨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시민혁명’으로 불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19대 대선에서 승리를 ‘촛불혁명’의 결과라고 역설했다.‘혁명’은 구체제 구질서 구제도 구가치체계 등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일이다. 당연히 혁명 후의 국가와 사회는 구조적으로 달라져 있어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언론과의 전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적폐 청산’으로 혁명의 성과를 입증하려 했…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재난의 트라우마, 한의학으로 보듬다
연말연시를 준비하던 지난해 12월 29일 아침에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불의의 사고로 179명이 희생되고 2명이 생존했다. 착륙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비행기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돼 현장을 목격한 유가족분들은 물론 현장 구조대원들조차 충격이 컸다.이러한 대형 재난에는 재난을 겪은 생존자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주변인과 수습에 나선 사람들, 혹은 사고를 접하고 몰입하게 된 일반인까지도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트라우마는 개인적인 사고에서부터 재난, 전쟁, 성폭력, 폭력 등과 같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
윤석열 탄핵 국면과 보수의 역결집
지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국이 급변하고 있다. 이 중 특별한 것은 보수세력의 이례적 결집이다.KBS 여론조사에 따르면 72%가 12월 3일 비상계엄을 위헌적인 중대 범죄로, 24%는 합헌적인 대통령의 권한 행사로 본 데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 중 78%가 합헌적인 권한 행사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에 대해서는 ‘잘된 결정’이란 응답이 73%, ‘잘못된 결정’이다가 25%였는 데 국민의힘 지지자의 78%가 ‘잘못된 결정’으로 판단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
최상목, 국가신인도 위해 정무적 판단 필요할 때
50~60대 지인들 중에 한남동으로 몰려가는 극성 진영론자들이 의외로 많다. 나라 걱정으로 요새 잠을 잘 못 이룬다는 이들도 여러 명 봤다.친윤 보수우파만 이러는 게 아니다. 이재명 민주당이 하는 일들은 다 옳다고 믿는 친명 진보좌파도 똑같다. 윤석열 체포되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며 한남동으로 모인다.거짓말 같지만, 해외에서 비행기 타고 오는 ‘애국자’들도 있다. 좌파 진영의 한 신문에 프랑스에서 날아왔다는 50대 남자의 ‘한남대첩’ 참전 소감이 실렸다. 아마 미국이나 동남아에서는 더 많이 비행기표를 끊고 있을 것이다.지어낸 …
1년 내내 반값 쿠폰? 농·축·수산물, 이러니 가격을 안 내리지
국방부 "경호처 파견 장병, 尹 체포영장 집행 간 동원되지 않을 것"
“마지막 관문 넘었다”…HLB 간암신약, 美 FDA CMC 실사 완료
"이제 구매한 사람만 대소변 가능" 공개선언한 카페
"뭔 알바X이 사장질…" 다 때려부순 04년생 男의 만취 패악질
2차 집행 앞두고…눈에 띄게 줄어든 탄핵 찬성 집회 참여자들 [데일리안이 간다 120]
국민 23.5% "한덕수, 정치리더로 적합"…재계 총수 중에선 정용진 15.0%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내란죄 뺀 탄핵심리 부적절"…51.9% "최상목, 헌재관 2명 임명 잘못"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대통령 체포 보다는 조율해서 임의조사 형식이 가장 깔끔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605]
공수처-경찰, 尹 체포 2차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시점·방법 긴밀히 협의하며 모색中법조계 "공수처 수사권 위법성 문제 해소 안 된 상황서 무리한 집행, 거센 역풍 맞을 것""경호처 저항 거세고 지지자들도 결집하고 있어 유혈 사태 불가피…이번에도 체포 쉽지 않아""尹-공수처 조율해서 임의조사 형식으로 진행하는 게 가장 깔끔하고 바람직한 방안일 수도"
尹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 고수하는 까닭은? [법조계에 물어보니 604]
"尹 체포, 헌재 판단 이후에 시도해야…경호처 저항, 비판 여론 줄어들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603]
수자원공사, CES 2025서 510억원 규모 수출·투자 상담 성과
19개 업체와 ‘K-water 전시관’ 운영
에이피알, CES 2025서 'K뷰티테크' 흥행…"글로벌 판로 개척"
[CES 2025] LG이노텍 부스에 6만5000명 다녀가…"혁신 부품 지속 선보일 것"
공언련 "민주당의 나라에서는 내 사생활도 고발당하나" [미디어 브리핑]
공정언론국민연대, 14일 성명 발표
언총 "공영방송 집회 시위 보도, 균형을 잃다" [미디어 브리핑]
국힘 미디어특위 "尹 도주설, 안규백 의원의 가짜뉴스로 밝혀져" [미디어 브리핑]
'24년의 누명'…'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 [뉴스속인물]
김신혜, 존속살해 사건 24년 10개월 만에 재심 1심서 '무죄'…국내 무기수 재심서 무죄 받은 첫 사례2003년 친부에 수면제 탄 양주 먹여 살해한 혐의…경찰 조사서 범행 자백했지만 재판 과정서 번복'무기징역' 선고 받았지만 교도소서 노역 거부하며 무죄 주장…법원, 2015년 11월 재심 개시 결정김신혜 "잘못된 부분 바로 잡히면 좋을텐데 수십년 걸릴 일인가…비극 반복되지 않게 힘 보탤 것"
먹튀 논란에 차별대우 잡음까지…'선결제 문화' 우롱하는 업주들 [뉴스속인물]
채용·입찰비리 의혹에도 3선 도전?…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뉴스속인물]
[코인뉴스] 비트코인, 10시간 동안 1500만원 등락..."美 지표 영향"
美 금리 인하 속도 전망에 9만 달러 이탈하기도증시 저가매수 유입세·호재성 소식에 반등"단기 변동성 직면, 장기적으론 강세" 전망
[코인뉴스]비트코인, 금리 인하 지연·美 국채 수익률 급등에 5%↓
[코인뉴스]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역대 최대 순유출 기록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01-13)
(2025-01-06)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01-14)
(2025-01-07)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2500선 회복엔 실패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피의 경우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겨냈으나 2500선 회복에는 아쉽게 실패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31%) 오른 2497.4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에 반등한 셈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0.48%) 높은 2501.49로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장 초반에는 25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해 2504.89까지 치솟기도 했다.투자 주체별로…
코스피, 개인 ‘사자’에 2500선 회복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25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37포인트(0.30%) 오른 2496.9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0.48%) 높은 2501.4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7억원, 9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47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
코스피,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에 1% 하락…2489.56 마감
코스피는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며 25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2포인트(1.04%) 내린 2489.5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7.63%(0.30포인트) 내린 2508.15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8775억원 순매도 해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59억원, 258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다.코스피 약세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
부동산R114, 서울도 보합…전셋값은 상승세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도 보합(0.00%)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직전 주보다 0.04% 하락했다.서울이 보합(0.00%) 수준에서 움직였지만 경기·인천이 0.08%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 가격이 0.03% 떨어졌다.지방에선 5대 광역시가 0.05%, 기타지방은 0.09% 하락했다.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중 14곳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2곳인 반면 상승은 1곳뿐이었다.특히 ▲세종(-0.16%) ▲충북(-0.14%) ▲대구(-0.12%) ▲대전(-0.12…
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내리막…서울은 상승폭 유지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을 유지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5일 한국부동산원이 12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2% 하락하며 지난주(-0.02%)와 동일한 낙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수도권(0.01%→0.01%)과 서울(0.04%→0.04%)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고 지방(-0.05%→-0.04%) 하락폭이 축소됐다.서울은 재건축과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포착되지만 대출 규제 등에 따른 매수 관망심리로 거래 소강상태를 보…
부동산R114, 높아진 대출 문턱에…매매·전세 관망세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금리와 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상급지 내 정비사업 추진단지의 몸값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사업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래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출의존도가 낮은 자산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주에도 강남구 대치동 은마, 강동구 우성·한양,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1차 등이 시세를 주도하며 가격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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