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혈사태 일어나길 원하나?…극언으로 충돌질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는 체포영장 집행을 반대하는 집회와 이를 찬성하는 집회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영장집행이 임박하게 되면 지난 1차 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게 뻔하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물리적 충돌을 독려하고 있다.지난 7일 개최된 국회 법사위에서 정청래 위원장은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공수처장을 질타하며 재집행할 때는 “경찰 특공대도 가고, 경찰 장갑차도 있고, 그래서…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하지 않겠다”는 약속…이재명이 지킨다고?
지난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노무현·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진영을 떠나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윤 대통령의 퇴진 시기와 방법 등을 두고 갈등을 빚던 국민의힘은 가결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에 빠졌다. 절대다수 의석을 무기로 정부 흔들기에 몰두했던 민주당의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그러잖아도 어려운 경제는 급전직하의 위기에 처하고, 국민들의 삶은 나락으로 내몰리고 있다. 탄핵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과 치안 최고…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약속, 이제라도 지켜야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면담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난 뒤 후폭풍이 거세다.한 대표는 자신이 제시했던 ‘김 여사 관련 3대 요구사항(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해소)’이 거부된 것으로 보고, 특별감찰관 도입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도입은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자, 한 대표는 당 대표는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이른바 친한계와 친윤계도 이 논란에 가세하며 그동안 자제됐던 두 계파 간의 대립…
윤석열과 한동훈의 독대, 무엇이 그리도 어려운가
총선 전, 한 모임에서 전직 정무직 공무원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은 선거에서 모 야당을 찍을 거라고 말했다. 평소의 성향으로 보아 여당 지지자로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그는 ‘그래야 대통령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까지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여소야대가 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총선 이후에도 윤 대통령이 달라졌다는 평가는 별로 없는 것 같다.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尹정부,‘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목표인가 수단인가
의료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떠나면서 불거진 의료공백 사태가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곧 다가올 추석 연휴까지 감안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태의 원인인 전공의 파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모양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박단 전공의대표를 비공개로 만난 데 이어, 정부 측에 2026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했다.민주당도 ‘의료대란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국힘-대통령실, 건강하고 생산적인 관계될까?
“저는 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입니다.”지난 25일 개최된 첫 번째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한 인사말의 첫 구절이다. 의례적인 말일 수도 있지만, 당내 회의에서 ‘국민의힘 당대표’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강성 민주당, 그리고 앞으로 당내 일각에서 제기될지도 모를 ‘한동훈 흔들기’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결기가 느껴진다. 특히 당원과 국민에게서 똑같이 63%라는 ‘압도적 숫자’의 지지받았음을 덧붙여 강조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현재의 정치 상황을 보면 한 대표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또다시 도진 ‘윤심’ 논란, 단호하게 대응해야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대선주자급인 네 명의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초반이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원희룡 후보는 ‘친윤’으로, 한동훈 후보는 본인의 뜻과 달리 ‘반윤’ 또는 ‘비윤’으로 분류되고, 나경원 후보와 윤상현 후보는 그 사이 쯤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원 후보는 한 후보가 윤 대통령과 10초만 통화했지만, 자신은 식사까지 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수행 실장을 맡았고 21대 국회에서 윤심을 전하는 메…
‘해병대원 특검법’ 정쟁, 이젠 멈춰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28일)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이 있었다. 그동안 민주당은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찬성을 촉구하는 편지도 보내고, 개별 접촉을 하며 설득했다. 여론전을 벌이고, 범야권정당들과 함께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장외집회도 열었다.그런데도 참석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가결에 17표가 부…
제22대 국회, 서슬퍼런 복수 정치만 보이는 최악 될 듯
현재 국회에 실망한 많은 국민은 이번 총선에 의해 구성될 제22대 국회는 정쟁을 자제하고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선거상황으로 미루어 보면 그럴 것 같지도 않다.돌이켜 보면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현 제21대 국회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일당 국회였다.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차지한 민주당(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포함)은 국회의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차지하고, 국민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부동산 3법, 그리고 공수처법 등 여러 쟁점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밀어…
현실화되고 있는 ‘이재명의 방탄 민주당’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 시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그 말이 단순한 정치적 발언인 줄 알았다.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보니 그가 말했던 ‘이재명의 민주당’이 무슨 의미였는지 짐작이 간다.이 대표는 대선에서 패배한 지 3개월도 안 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리고 당 대표 경선에 나서 거대 야당의 대표직까지 거머쥐었다. 일정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이전의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그 이유는 뻔하다…
폭설·눈보라 전국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7시간
[속보] 코레일 "폭설·한파로KTX경부·호남·강릉·중앙선 서행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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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비호감? 윤석열 45.5% 이재명 42.8%…오차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재명 42.5% 한동훈 24.2%…18.3%p 격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배터리 200톤 재활용…삼성전자, '갤럭시 S25'로 친환경 보폭 확대
갤럭시 S25, 재활용 소재 8종 적용배터리 순환 체계 구축해 코발트 수급갤럭시S24 울트라에 '오션모드' 제공지역 단체들 산호초 복원 작업 기여
[갤S25 언팩] 자체 플랫폼도 개발…삼성, "사용자 중심 AI폰 고도화 주력"
삼성스토어, 대구서 데이코·갤럭시 S25 팝업스토어 동시 진행
공수처의 텅 빈 尹조서 받아든 검찰, 남은 기간 수사 방향은? [법조계에 물어보니 611]
공수처, 검찰에 尹대통령 사건 보내 기소 요구…피의자 조서도 없어 사실상 '빈 손' 송부법조계 "검찰, 구속기한 전에 기소 위해 치밀하게 노력…적절한 회유와 압박 병행할 듯""강제 구인시도 보다는 현장조사 위주 진행…거부하면 향후 재판에 불리하다는 것 강조""尹, 검찰 내란죄 수사권 없는 점 주장하며 수사 거부할 듯…거부하면 수사 속도 못 내"
"이진숙 탄핵 기각 '2인 체제 적법' 재확인…이르면 설 직후 '대법 결론'도 달라질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610]
"尹 접견제한·서신금지…공수처의 망신주기 무리수, 인권침해" [법조계에 물어보니 609]
공언련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기각 결정 환영한다" [미디어 브리핑]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23일 성명 발표
이진숙 "2인 방통위 체제로 직무 수행, 감사하다" [미디어 브리핑]
지상파 3사, 네이버에 저작권 침해 소송…"AI 학습에 기사 무단 이용" [미디어 브리핑]
'24년의 누명'…'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 [뉴스속인물]
김신혜, 존속살해 사건 24년 10개월 만에 재심 1심서 '무죄'…국내 무기수 재심서 무죄 받은 첫 사례2003년 친부에 수면제 탄 양주 먹여 살해한 혐의…경찰 조사서 범행 자백했지만 재판 과정서 번복'무기징역' 선고 받았지만 교도소서 노역 거부하며 무죄 주장…법원, 2015년 11월 재심 개시 결정김신혜 "잘못된 부분 바로 잡히면 좋을텐데 수십년 걸릴 일인가…비극 반복되지 않게 힘 보탤 것"
먹튀 논란에 차별대우 잡음까지…'선결제 문화' 우롱하는 업주들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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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01-20)
(2025-01-13)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01-24)
(2025-01-17)
설 연휴 앞둔 코스피...2530대 상승 마감
코스피가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24일 253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장 친화적 메시지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1포인트(0.85%) 상승한 2536.80으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55%) 오른 2529.29로 출발해 상승장을 이어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2억원, 6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3756억원을 순매도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
코스피, 설 앞두고 외인·기관 차익 실현…2515.49 마감
코스피는 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며 2520선 아래로 내려갔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57포인트(1.24%) 내린 2515.4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82포인트(0.23%) 내린 2541.24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2억원, 2025억원 순매도 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은 7581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3.85%)와 현대차(0.24%), 네이버(0.25%…
코스피, 두 달 반 만에 2540선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사자' 행렬에 강세로 마감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3포인트(1.15%) 내린 2547.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540선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8일(2561.15) 이후 처음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17%) 오른 2535.80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30억원, 4154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8110억원을 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
부동산R114,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움직임 멈춰
설 연휴를 앞둔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변동 없이 보합(0.00%)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의 변동률이 0.00%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에선 0.1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이 포함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은 0.04% 오르는 데 그쳤다. 경기·인천 지역이 0.06% 하락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5대광역시와 기타지방도 각각 0.11%, 0.12% 하락했다.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중 16곳의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보합은 0곳, 상승은 1곳으로 조사됐다.하락폭이…
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값 0.14%↓…약세 속 서울만 0.22%↑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14% 하락했다.서울이 0.22% 올랐지만, 수도권이 0.06% 떨어졌다.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이 0.39% 하락해 약세를 이끌었다.5대광역시는 -0.28%, 기타지방은 -0.48% 변동률로 수도권 대비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중 하락 16곳, 보합 0곳, 상승 1곳으로 하락 경향성이 우위다. 금주 하락폭이 큰 지역은 ▲경남(-0.67%) ▲전남(-0.67%) ▲충북(-0.60%) ▲경북(-0.55%…
부동산R114, 서울도 보합…전셋값은 상승세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도 보합(0.00%)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직전 주보다 0.04% 하락했다.서울이 보합(0.00%) 수준에서 움직였지만 경기·인천이 0.08%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 가격이 0.03% 떨어졌다.지방에선 5대 광역시가 0.05%, 기타지방은 0.09% 하락했다.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중 14곳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2곳인 반면 상승은 1곳뿐이었다.특히 ▲세종(-0.16%) ▲충북(-0.14%) ▲대구(-0.12%) ▲대전(-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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