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작은정부론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 필요성을 언급하니 더불어민주당의 다양한 스피커들이 저렴한 언어와 인신공격으로 대응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은 최소한의 품격을 갖추라. 여가부와 통일부는 특임 부처이고, 생긴 지 20년 넘은 부처들이기 때문에 그 특별 임무에 대해 평가할 때가 됐다. 수명이 다했거나 애초 아무 역할이 없는 부처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