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 국민의료비 561조 육박…이대로면 10년새 2.5배 ‘급증’
현재 추세대로라면 오는 2033년 우리나라 연간 국민 의료비가 56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대로면 의료비가 10년 새 2.5배 급증하는 셈이다.13일 한국보건행정학회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한국 국민의료비 및 구성항목의 미래 추계: 2024∼2033의 10년 추이’라는 연구에서 2033년 국민의료비는 560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연구진은 2024∼2033년의 1인당 국민의료비를 산출하고 여기에 장래 인구 추계의 인구 수를 적용해 우리나라 국민의료비의…
‘관리급여’ 카드 꺼낸 5세대 실손보험…득일까 실일까
정부가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발표하면서 관 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번 5세대 보험은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문제 해결, 그리고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라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우려도 적지 않다.12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5세대 실손보험 도입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언’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실손보험은 3997만명이 가입했다. 자동차보험(2541만대) 및 국민건강보험(5145만명) 가입현황과 비교해도 가입률이 매우 높다.실손보험은 세대별로 관리돼 세대 …
정부 “왜곡됐던 의료전달체계 개선…2차 병원 구조전환 착수”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왜곡되었던 의료전달체계에 바람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1일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개혁 제2차 실행방안의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필수특화 기능지원’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먼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과 관련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기능 수행이 담보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수행, 수술·시술 종류 350개 이상 수행여부 …
7~18세 소아·청소년 B형 인플루엔자 증가세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방역당국은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3월 이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높은 수준이다.연령별로는 13~18세, 7~12세 순으로 높은 발생을 …
식약처, 체감 가능한 화장품 업계 규제 합리화 방안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올해 첫 워크숍을 개최하고 화장품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합리화를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올해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논의,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미국 MoCRA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 논의를 통해 산업계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을 선도해 수출 활성을 지원한다.특히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진에 따라 식약처와 산업계의 준비 상황을…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253억 달러…전년比 15.8% 증가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이 2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수치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0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25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분야별로는 화장품 101억8000만 달러(20.3%), 의약품 92억7000만 달러(22.7%), 의료기기 58억1000만 달러(0.4%)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았다.바이오의약품 수출은 헝가리,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과 북미(…
아마존·이베이 등 마약류 함유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이번 검사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했다.검사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했다.검사항목은 대마 성분(CBD, THC 등), 마약(몰핀, 코카인 등), 향정…
“비급여 가격·효과, 이제 한눈에 확인해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급여 정보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비급여 정보 포털’을 10일부터 운영한다. 국민의 알 권리를 향상시키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비급여는 가격이나 진료기준이 법으로 정해진 급여항목과 달리, 의료기관이 가격과 진료기준 등을 자율적으로 제공한다.이에 국민은 비급여 의료 서비스의 가격이 적정한지, 안전한지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의료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비급여 정보포털은 비급여 항목의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주요 항목의 안전성·효과성 정보, 질환별 증상·치료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전 세계 홍역 유행 중…해외여행 후 고열·기침·콧물 증상 보이면 의심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출국 전 예방접종과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5일 기준 총 35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9배 증가한 수치다.올해 환자 중 71.4%는 19세 이상 성인이었다. 65.7%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다.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에 입국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65.7%이었다. 그중 22명은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 여행 중에 감염됐다. 이들을 통해 가정…
질병청장, 아토피피부염·식품알레르기 현장 교육…어린이집 원아 대상
질병관리청은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어린이집을 방문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10일 질병청에 따르면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 때 치료가 지연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고 삶의 질과 학습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따라서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행진’을 예방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인식과 예방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알레르기 행진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소아기에 단계적으로 발생하는 알…
[속보] 안철수, 10대 공약 전격 발표…"인수위 없이 첫날부터 일할 사람은 나"
[속보]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이재명보다 깨끗하다' 의미없다"…김동연이 넘어야 할 말들
2나노 속도내는 삼성 파운드리...초미세공정 우위 점할까
김수현 지우기 ing...하이브 예능서도 모자이크 처리
[데일리 헬스] 이시영, 5kg 감량한 비결…"매일 스트레칭 30분·'이 음식' 한 달 먹었다"
이재명 항소심 무죄 "납득 된다" "납득 안돼" 오차 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내일 탄핵심판 선고…"인용해야" 53.2% "기각·각하해야" 41.6% [데일리안 여론조사]
한덕수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에 엇갈린 의견…권한행사 범위 적절했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641]
한덕수 국무총리, 8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후임 2명 지명…민주당, 권한쟁의·가처분 방침법조계 "헌재, 한 총리 탄핵심판 당시 국무총리-대통령 지위 동일하게 볼 수 없다고 판단""헌법학계, 권한대행 권한 범위 '현상 유지' 정도로 해석…韓, 권한대행 권한 범위 벗어나""헌법 상 헌법재판관 대통령 몫·국회 몫 모두 '임명'으로 돼 있어…권한쟁의 성립할 지 의문"
"尹 불소추특권 상실에 동시다발 수사 전망…재구속·추가 기소 가능성" [법조계에 물어보니 640]
"역대 최장기록 평의 尹탄핵심판…'4대 4' 결론 가능성 낮지 않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639]
[트럼프 스트레스] 트럼프, 반도체 관세 질문에 “14일에 답하겠다”
“매우 구체적일 것”…별도 부과 방침 포함 가능성
[트럼프 스트레스] 삼성·애플 한숨 돌렸다…美 "스마트폰·반도체 상호관세 부과 제외"
[트럼프 스트레스] 관세 전쟁 ‘안갯속 금융시장’ 맞춤 펀드는?
[전문] MBC 제3노조 "EBS 사장 집행정지 가처분…대한민국 법은 죽었다"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9일 성명 발표
[전문] 공언련 "EBS노조는 편파적인 입을 다물라" [미디어 브리핑]
[전문] 자유언론국민연합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EBS사장을 선임하라" [미디어 브리핑]
"헌법 수호·사법부 독립" 마용주 대법관 취임…대법원, 완전체 구성 [뉴스속인물]
작년 12월27일 임명동의안 통과 후 103일 만에 취임약 3개월 만에 전원합의체 참여 대법관 수 홀수 구성취임사 통해 '상식에 맞는 법 집행·약자 보호' 등 강조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대선 전 선고 여부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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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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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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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美관세 유예에 코스피 6% 급등…개인, 지난 일주일 동안 6조원 넘게 순매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로 코스피는 6%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며 2440대에 복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일주일(4/2~4/9) 동안 6조9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전 주(3/25~4/1) 7982억원 보다 5조원 훨씬 넘게 사들인 것이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으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200선물이 급등해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
美상호관세 유예 급반등…코스피 2400선 회복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4% 넘게 상승 출발한 뒤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며 코스피는 2400선을, 코스닥은 670선을 되찾았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3.45포인트(4.95%) 오른 2407.1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1.43포인트(4.42%) 높은 2395.13으로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프로그램 매수 호가를 일시 효력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8월 6일 이…
계속되는 외인 투매에…코스피 2300선 무너지다
미국발 관세 폭탄과 이에 따른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로 코스피가 결국 2300선 아래로 무너졌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53포인트(1.74%) 내린 2293.70으로 장을 마쳤다.코스피 종가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31일(2293.61) 이후 1년 5개월여만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4.24포인트(0.18%) 내린 2329.99로 출발했다. 미국이 상호관세를 발효한 오후 1시께부터 하락 폭을 키우며 23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장중 한때 2280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투…
전국 아파트값 0.16%↑…서울이 시세 상승 견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16% 상승했다.서울이 0.50% 뛰며 수도권(0.25%) 시세 상승을 주도했지만 경기·인천 지역은 0.06% 떨어졌다.5대광역시(-0.11%) 기타지방(-0.06%) 등도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4곳, 보합 1곳, 하락 12곳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개별 지역은 ▲서울(0.50%) ▲울산(0.12%) ▲전북(0.09%) ▲제주(0.02%) 등이 올랐고 ▲대전(-0.21%) ▲강원(-0.17%) ▲대구(-0.14%) ▲전…
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값 상승 흐름…0.13% ↑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4월 첫째 주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 흐름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13% 상승했다.서울이 0.21% 오르며 수도권(0.15%) 시세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경기·인천 지역도 0.08% 올랐다. 지방에서도 5대광역시는 0.04%, 기타지방은 0.10% 상향 조정됐다.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이 16곳, 하락이 1곳에 불과해 전국적으로 상승 흐름이 짙게 나타났다.개별 지역으로는 ▲세종(0.25%) ▲서울(0.21%) …
수도권 아파트 ‘온도 차’…서울 0.17%↑ vs 경기·인천 0.02%↓
서울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경기와 인천에서는 약보합세를 보이는 등 수도권 내에서도 온도 차가 나타났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올랐지만 하락 지역이 다수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상승했다.서울이 0.17% 올라 수도권(0.08%) 시세 상승을 주도한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0.02%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다.5대광역시는 -0.05%, 기타지방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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