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의료대란…"장병 1000명당 軍의사 1명도 안 돼"
의료 대란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의관 숫자 또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에 따르면 현재 12개 군 병원에는 군의관 506명과 의사 군무원 31명 등 의사 537명이 근무하고 있다.군인과 군무원은 총 54만 6000여 명이다. 이는 장병 1000명당 군 의사 1명이 안 되는 셈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23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는 한의사를 합쳐 2.6명이다. 다만 군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OECD 전체 국가 평균…
아주대병원 '닥터헬기' 출동 횟수 전국 최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올해 전국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이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전국 8개 닥터헬기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2024년 2분기 현황 보고에 의하면, 아주대병원은 이 기간 동안 142건을 출동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환자를 이송했으며, 이는 전국 8개 닥터헬기의 총출동 건수 377건의 38%를 차지했다.이송 유형을 보면 총 142건 출동 중 현장 이송이 124건(87%), 병원 간 이송이 18건…
추석에 '전화 92번' 돌렸지만…30代 병원 못 가 사망
지난 추석 당일 부산에서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30대 여성이 응급실로부터 92차례나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 15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가정집에서 30대 여성 A씨가 의식 장애 증상과 구토를 호소하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 장애 상태로 중증도가 가장 높은 레벨1 단계였다.이에 구급상황관리센터까지 나서 치료할 병원을 찾기 위해 전화를 돌렸으나 부산 내 10개 병원에서 진료 거절 통보를 받았다.병원을 찾던 중…
비정형 BSE 발생에…농식품부,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 검역 중단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아일랜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의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며, 인체 감염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일랜드 농업식품해양부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아일랜드의 정기적인 BSE 예찰 프로그램에 따라 농장에서 폐사한 고령(15세)의 소 1마리를 검사한 결과, 비정형 BSE가 발생…
"돈벼락 맞게 하자"…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자 후원 행렬
의료계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등의 신상을 공개한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했다가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모씨를 돕자는 취지의 모금 행렬이 의사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2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면허번호 인증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정씨에게 송금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고 있다.이들은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정부에 대한 '저항'이라고 두둔하면서, 선봉에 선 의사들이 성금으로 '돈벼락'을 맞는 선례를 만들어야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자신을 부산 피부과 원…
"매일 1000명씩 죽어나갔으면"…경찰, 환자 조롱글 내사 착수
경찰이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환자 조롱글 30개를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환자 조롱 게시글 총 30개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하면서 입건 조사 중"이라며 "특정인을 지칭한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쓴 것이라 전체적인 법리 검토를 거쳐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환자 조롱 게시글은 면허번호 인증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올라왔다.작성자들은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의 의료…
최근 5년간 외국인 의사 20.8% 증가…내과·소아과 등 비율 높아
최근 5년간 외국인 의사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정갈등이 있었던 올해는 반년 만에 전년 수준을 뛰어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의사 현황에 따르면, 2019년 452명에서 2024년 6월 546명으로 최근 5년간 20.8% 증가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52명, 2020년 472명, 2021명 485명, 2022명 500명, 2023년 521명, 2024년 6월 546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모습이다.전문과목별 외국인 의사 현황을…
복지부, 명주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에 “병원 내부사정…응급의료 상황 무관”
보건복지부는 23일 명주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을 두고 “최근 응급의료 상황과 무관하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이 제한적으로 응급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명주병원 응급실은 아예 운영을 중단했다.복지부는 “(명주병원은) 비수련병원”이라며 “최근 응급의료 상황과 무관하게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이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하다고 밝혔다.23일 기준 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 응급실이 24시간…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가능 유전질환 추가 지정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 10개를 추가로 선정했다.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유전질환은 아이카디-구티에레스 증후군, 리 프라우메니 증후군, 바르데 비들 증후군 2, 다발성 내분비샘 종양 1형 등이다.23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정은 시행령 개정에 의한 위원회 구성과 절차 개선에 따른 첫 자문위원회를 통한 사례다.‘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질환 자문위원회에서’는 신규 질환에 대한 검토와 기존 질환명의 오기를 정정하고 유사·동일 질환을 통합하는 등 전반적인 체계 정비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서울대·삼성서울병원 등 '빅5', 대규모 신규 간호사 채용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대형병원의 경영 악화로 중단되는 듯했던 신규 간호사 채용이 재개됐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게재하고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채용을 시작한 서울대병원은 간호사 면허 소지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및 간호사 면허 취득 예정자 150명을 뽑을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은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 간호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내년 2월 기준 졸업 및 간호사 면허 취득 예정자를 뽑는다.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외 다른 '빅5' 병원도 신규 간호사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
[오늘 날씨] 선선한 아침, 일교차 10도 이상…환절기 기온별 옷차림, 어떻게 입어야 하나
문호철 "탄핵정치에 이은 민주당의 마비(痲痹)정치"
"탈모보다 싫다" 돌싱 男女, 실망스러운 외모 1위는?
"무서워 배달시키겠나" 배달기사 발목에 전자발찌 '파장'
[데일리 헬스] '이것' 많이 마시면 통풍 걸린다는 속설, 사실일까?
'윤·한 빈손 만찬' 우려가 현실로…한동훈은 독대 재요청
'김옥숙 300억 메모'…국민 67.4% "국고회수해야", '엄중처벌' 요구도 42.8%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옥숙 300억 메모'…"불법 비자금 가능성 높다" 70.2%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재명 '징역 2년' 구형한 검찰, 어느 정도 자신감 있다는 표현" [법조계에 물어보니 512]
검찰, 20일 이재명에게 징역 2년 구형…"대통령 당선 위해 전 국민 상대로 반복적 거짓말"법조계 "검찰, 일반적 예상보다 훨씬 높은 구형…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구형한 것""방송에서 사실과 다른 진술 통해 유권자 기망하려는 고의 있었는지도 중요 쟁점""공직선거법 위반시 벌금형 선고되는 경우 많아…고의성 외 가중 사유에 대한 입증도 필요"
"권도형 한국행 좌절되면 미국서 실형 마쳐야 한국 송환 가능" [법조계에 물어보니 511]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보도로 피소당한 언론인…공익 목적 강하면 처벌 불가" [법조계에 물어보니 510]
방문진 이사 집행정지 항고심…"2인 체제, 오롯이 야당 때문" vs "대통령이 거부해서" [미디어 브리핑]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차기 이사진 임명 효력정지 항소심…13일 첫 심문기일방통위 측 "'2인 체제', 야당서 국회 추천 몫 방통위원 뽑지 않은 탓…행정부 구성 무력화"현 방문진 이사진 측 "야당서 추천한 후보 대통령이 거부…방통위법 입법 취지 반해"
국힘, '이진숙 청문회장 시위'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 고발 [미디어 브리핑]
감사원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 방만경영 확인…방문진에 주의 촉구" [미디어 브리핑]
구설수에 '경질론'까지 대두…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뉴스속인물]
박민수 차관, 4일 "경증 여부 어떻게 판단" 질문에 "본인이 전화해 알아 볼 수 있으면 경증" 답해의료계, 강한 반발 "의사도 쉽지 않은 것을 환자가 어떻게 하나…망언 제조기"정치권서도 여야 불문 '경질론' 대두…한동훈 "공직자, 국민께 오해 사는 언행 자제해야"대통령실, 경질 없다며 일축…"책임 따질 때 아닌 의료개혁 완수해야 하는 시점"
이르면 9월 추석연휴 전에 MBC 신임 사장 선출…내부인사 돼야 하는 이유 [뉴스속인물]
티몬·위메프 사태의 정점, 구영배 큐텐 대표…한국에 있다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이재명vs조국' 당대표 대결로 번진 재보선 호남 쟁탈전
'취임 두달' 한동훈, 민심·윤심·당심 사이 균형잡기 '첩첩산중'
집값·가계부채에 '금리인하' 압박 커진 한국은행… 결단은?
혐오정치 "추석 의료대란 일어난다"…그런데 시민과 의사 덕분에 없었다
조남대의 은퇴일기
흩어지는 머리칼에 깊어지는 글
이동주의 新해양시대
한국이 美 해군 함정 주치의(MRO)가 된다는 것은….
정기수 칼럼
김건희 여사 문제, 그 시작과 끝은 그녀의 이미지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중국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터지나
서지용의 금융 톡톡
여전사의 위험기반 자본적정성 평가 필요
[코인뉴스] 비트코인, 6만3000 달러 회복…4분기 신고가 경신 전망 '솔솔'
美 연준 빅컷·해리스 '가상자산' 성장 지원 언급에 상승세오는 4분기 사상 최고치 경신한다는 전망도
[코인뉴스] 솔라나 다음은 수이?...이달 들어 70% 올랐다
[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대선 토론서 '코인' 언급 없자 200만원 하락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9-23)
(2024-09-09)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9-24)
(2024-09-19)
코스피, 밸류업 지수 공개일 1%대 상승…2631.68 마감
코스피가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기대감에 투심이 몰리며 1% 상승 마감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1.14%) 오른 2631.6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0.44포인트(0.40%) 오른 2612.45로 출발해 오전 중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은 5693억원 순매수 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83억원, 3677억원 순매도 했다.이날 거래소는 장마감 이후 국내 증시 저평 해소를 위한 밸류업…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2600선 탈환...‘경영권 분쟁’ 영풍 29%대↓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11거래일 만에 2600대로 올라섰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영풍 주가는 29% 넘게 급락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4포인트(0.33%) 오른 2602.01에 장을 마치며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종가 기준 260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지수는 전장보다 3.10포인트(0.12%) 오른 2596.47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름폭을 키…
코스피, 기관 ‘사자’에 2590선 안착…나흘 연속 상승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오름세로 장을 마무리 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하며 2590선에 안착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7포인트(0.49%) 오른 2593.3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온 셈이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3포인트(0.89%) 오른 2603.83으로 출발한 뒤 장내내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에는 2619.55까지 치솟았는데, 장중 260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5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투자 주체별로 보…
부동산R114, 대출규제·연휴 영향…아파트 매매·전세 '숨 고르기'
스트레스DSR 2단계를 포함한 대출규제가 새롭게 도입되고 장기간의 추석 연휴 등이 겹치면서 금주 가격 움직임도 이에 맞춰 축소됐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변동률이 강보합(0.01%~0.02%)에서 움직였다.실수요자까지 옥죄던 대출규제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사과에 나서면서 진성 실수요자를 가려내기 위한 은행권 움직임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다만 현재 수도권 매매거래량을 이끄는 수요층 대다수가 무주택자에서의 내 집 마련 혹은 1주택자(또는 일시적 2주택자)에서의 실수요로 해석되는 만큼 대출규제로 매…
부동산R114, 서울 전셋값 더 오를까…대출규제 영향 주목
9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소폭(0.01~0.02%p) 확대됐다.전세가격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에서 최근 1년 이상 올랐고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13주 연속 상승 중이다.다만 스트레스DSR 2단계를 포함한 전방위 대출규제가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요 위축에 따른 변동률 둔화 영향이 있을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매매가격 흐름이 둔화되기 위해서는 실수요자를 지속적으로 자극 중인 전세시장부터 안정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6일 부동산R…
부동산R114, '가을 이사철' 대출규제 강화 예고…전셋값 상승 우려↑
수도권 아파트값이 8월 중순부터 0.01% 오름폭을 유지 중이다. 7월까지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집값 상승세가 뒷받침되며 임장, 매수의뢰, 계약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8월에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3월부터 계속된 거래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이 누적되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다소 둔화된 모양새다.더불어 시중 은행들이 대출규제 고삐를 한층 더 조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매매가 상승폭이 강보합 수준(0.00~0.02%)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0.02% 오르며 …
사회 많이 본 기사 더보기
김선호 "'폭군' 최국장,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캐릭터"
온유 "대중 앞에 가볍고 친근해지고 싶었다"
이승협, 나른하고 깊이 있는 눈빛으로
[부고] 심인숙(한국ESG기준원장)씨 시모상
[인사] 보건복지부
[부고] 황진우(한화생명 부사장)씨 부친상
[인사] 용인특례시
[인사]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