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 만의 '11월 폭설'…전국 피해 종합
117년 만의 '11월 폭설'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이번 눈은 많은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濕雪)'로 건축물, 전신주, 가로수에 큰 피해를 입혔다. 또 강한 바람까지 동반돼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었다.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28일 오후 대부분 해제되고 눈도 멎었으나 오는 30일까지는 눈과 비가 오락가락해 눈이 더 내리는 지역이 있을 전망이다.◇ 물기 머금은 습설에 나무 쓰러지고 지붕 붕괴…사망자도 발생통상 습설은 100㎡(약 30평)에 50㎝가 쌓이면 무게가 5t이나 될 정도로…
환경부, 상수원보호구역 음식점 허용 등 토지이용규제 개선방안 발표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리는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토지이용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환경부는 토지이용규제 개선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 소관 52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에서 제출한 건의 사항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22개의 토지이용규제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구체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지역불편 해소(4개) ▲수변구역 주민 재산권 제한 최소화(2개) ▲기타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민편익 제고 등(16개)이다.우선 발전한 수처리기술 현황을…
경기도, 폭설로 ‘경기 RE100 포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경기도는 폭설로 인해 28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 RE100 포럼’을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심현보 전력거래소 본부장이 ‘한국의 전력계통현황과 수도권의 역할’을 발표하고,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이 ‘경기 RE100 특구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특구 조성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온라인 생중계는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경기도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오히려…
환경부, 국토부와 8차 정책협의…환경·국토종합계획 수정 논의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국가환경종합계획 및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의 공동 검토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환경-국토 정책협의회 8차 회의’를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이번 협의회에서는 5대 협업과제 중 하나인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강화를 위해 두 부처가 수립 중인 국가계획에서 공동으로 중점 검토해야 할 의제 등을 논의한다.환경부와 국토부는 각각 국가환경종합계획(2020~2040)과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수정계획을 수립 중이다. 두 계획을 통합적으로 연계 수립하기 위해 최근 정책 여건 등을 고려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호남권생물자원관, 내달 6일까지 교육 강사 26명 모집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5년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교육 강사 26명을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주 강사와 협력 강사다. 주 강사 13명은 생물·환경·기후 등 관련 분야 교육프로그램 기획, 개발, 강의를 담당한다. 협력 강사 13명은 교육프로그램 준비와 교육생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선정된 교육 강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교육 운영 계획에 따라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강사 선발은 서류심사, 면접, 강의 시연(주 강사에 한함) 과정을…
해수부, 제9회 북극협력주간 개최…유튜버 ‘궤도’ 특별강연 등
해양수산부는 외교부와 함께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9회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북극협력주간은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연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온 국제 포럼이다. 해마다 정부 관계자와 주한 북극권 국가 대사, 국내외 전문가, 일반 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북극과 사람 : 상호교감, 협업 그리고 공동의 번영’을 주제로 개최한다. 기후변화 등 북극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할 예정이다.…
기록적인 폭설에 수도권 사망자 최소 3명…곳곳에서 이재민도 속출
이틀 연속 수도권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눈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눈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만 3명에 달하며, 눈길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부터 하루 지난 이날 오전 5시까지 폭설 관련 신고 건수는 2679건이다.폭설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서 길거리에 있던 나무가 쓰러지면서 60대 남성을 덮쳤다. 머리에 충격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전날 오후 7시 25분쯤에는 경기 평택의 야외 골프장에서 폭설…
김동연, 초등학교·유치원 휴교·휴원 권고…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3단계 격상
지난 26일부터 3일째 이어지고 있는 폭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경기도는 기록적 폭설로 인한 붕괴·낙상·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긴급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휴교·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과 원장의 재량으로 결정된다.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휴원이 이뤄질 경우 교통유발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지지부진’ 플라스틱협약, 개최국 연합 협력 모색
환경부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UN)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성안을 위한 김완섭 장관이 개최국 연합(HCA+) 각국 수석대표와 만찬을 가졌다.환경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협약은 규제 수준에 대한 각국의 의견 차이로 구체적인 문구협상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협약 초안 단계에 머물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이번 만찬에서 협약 성안을 향한 개최국의 의지를 결집하고, 플라스틱 오염종식에 충분히 이바지하면서도 각국 이행 상황을 고려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절충안은 플라스틱 생산감축과 제품…
환경공단, 우간다 부수쿠마에 ‘분뇨자원화 시설’ 착공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6일 우간다 부수쿠마에서 ‘우간다 부수쿠마 지역 분뇨자원화시설 설치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해당 사업은 환경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환경공단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81억을 지원한다. 분뇨를 퇴비화 시설을 설치하고, 시설 운영을 위한 기술을 전수 한다.환경공단에 따르면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부수쿠마 지역은 인근에 분뇨처리시설 1개소가 있다. 다만 처리용량이 부족하고 처리시설이 낡아 처리되지 않은 분뇨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등 악취, 토양, 수질오염 등 문제가 극심하다.…
[오늘 날씨] 전국 얕은 눈·비, 빙판길 주의...연이은 폭설, 차량 관리는 어떻게?
"장예찬 씨, 한동훈 공격 그만하고 자숙하라"…국민의힘 청년 시의원의 일갈
'역대급 스케일' 들킨 재벌女, 목숨 구걸 시작했다
"내년 아빠 되니 선처 부탁"…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문가비가 세뇌당한 미성년자도 아니고…정우성이 미혼모 만들었나"
[데일리 헬스] 한겨울 추위 뇌졸중 발생 주의! '이 법칙' 모르면 손해
'차기 대권' 이재명 43.6% 한동훈 17.3%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장외집회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탄" 35.3%…"방탄 아냐" 59.9%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우성, 아이 성년 될 때까지 양육비 지급해야…액수는 합의로" [법조계에 물어보니 568]
24일 정우성 소속사 "모델 문가비 공개한 아이, 친자 맞아…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 다할 것"법조계 "부모는 자녀에 대해 적절한 양육환경 조성해 줄 의무…성년 되기 전날까지 양육비 지급 의무""양육비 150만~300만 원 책정 일반적이지만…정우성 수입 등 고려하면 별도 약정 있을 듯""현행 가족법, '결혼에 의한 출산' 정상적 형태로 전제…앞으로는 가족법에 여러 변화 있을 것"
계속되는 총학의 본관 점거…동덕여대의 퇴거 가처분 신청 수용될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567]
"이재명 무죄? 이런 식이면 이제 위증죄 교사범 처벌 거의 불가능" [법조계에 물어보니 566]
공언련 "헌법재판소는 방통위 마비 사태 조속히 해결하라" [미디어 브리핑]
공정언론국민연대, 22일 성명 발표
법원,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임명제청 정지 가처분 '기각' [미디어 브리핑]
김태규 "방통위 예산안 30% 삭감 확정되면 국익에 큰 손실" [미디어 브리핑]
수행원 배 씨에게 책임전가 했던 '김혜경'…벌금 150만 원 [뉴스속인물]
법원 "김혜경, 범행 부인하고 배 씨에게 책임 전가…피고인의 묵인, 용인 아래 배 씨가 기부행위 한 것"김혜경 측 "재판부 인정했다시피 배 씨와 공모한 직접 증거 어디에도 없어…정황 및 추론일 뿐"이재명, 선고 앞두고 SNS에 글 올리기도…"아내, 평생 남의 것 노리거나 기대지 않아"이재명 신분상 불이익은 없지만…이재명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는 탄력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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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무죄' '반사 이익' 김칫국 마시다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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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11-25)
(2024-11-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11-28)
(2024-11-21)
코스피, 금리 인하에도 방향성 부재 ‘강보합’…2504.66 마감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장중 혼조세를 보이는 등 방향성 부재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06%) 오른 2504.67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37포인트(0.13%) 내린 2499.69로 출발해 장중 오르내리는 흐름을 이어갔다.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9억원, 338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920억원 순매도 했다.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3.25%인 기준금리를 3.00%로 0.25%포인트 내렸으나, …
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팔자’에 2500선 턱걸이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2500선이 붕괴됐으나 낙폭을 소폭 회복해 250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0포인트(0.69%) 내린 2503.06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06%) 내린 2518.82로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 오후 들어서는 낙폭을 확대해 장중 2498.3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90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85억원, 27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코스피, 트럼프 관세 언급·기관 매도에 2520대 후퇴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예고에 약세를 보이면서 252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투자심리가 약화된 상황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8포인트(0.55%) 내린 2520.36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2.95포인트(0.51%) 내린 2521.39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2512.2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384억원…
부동산R114, 높아진 대출 문턱에…매매·전세 관망세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금리와 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상급지 내 정비사업 추진단지의 몸값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사업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래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출의존도가 낮은 자산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주에도 강남구 대치동 은마, 강동구 우성·한양,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1차 등이 시세를 주도하며 가격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
부동산R114, 대출규제로 매수세 위축…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강보합'
정부의 전방위 대출규제 영향으로 9~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7~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매매시장 위축 분위기가 가격 변동률에도 전달되는 모양새다.다만 신축 공급을 통해 수요가 자연스럽게 분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오갈 곳 없는 수요가 대체재인 전월세 임대차로 이동 중이다. 임대차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매매거래가 위축되는 사이 전세 거래량은 늘어날 조짐이며 월세 가격 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매월 경신 중이다.국내 3대 시세조사 기관에서 조사된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지수를 살펴보면 부동산R114가 150.29(10월),…
부동산R114, 대출 억제로 거래 둔화…서울 아파트값 0.03% ↑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2만가구를 포함한 신규택지 5만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했다.서울은 서초 서리풀지구(2만가구), 경기는 고양대곡 역세권(9000가구), 의왕 오전왕곡(1만4000가구), 의정부 용현(7000가구) 등으로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서울 강남 생활권을 포함하면서 일부 수요층을 대기수요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예상된다.다만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 일정을 고려할 때 당장 발생하는 주택 수요에 대한 대비는 어려운 만큼 270만가구+α 공급계획과 3기 신도시에 대한 조속한 공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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