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는 머리칼에 깊어지는 글 [조남대의 은퇴일기(61)]
세월은 마치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속도로 우리의 삶을 스쳐 지나간다. 그 속에서 몸은 점차 변해가고 머리는 가장 먼저 흔적을 남긴다. 잎이 떨어지듯 머리카락은 점차 사라지고 그 빈자리는 생각과 고민으로 채워진다. 나이 듦이란 어쩌면 자연이 나에게 보내는 손편지 같아서 그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 흩어지는 머리칼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고 이제 글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련다.어느 날 화장실 거울에 비친 정수리가 허전해 보였다. 무심코 넘기려다 다시 바라본 그 자리는 예전 같지 않았다. 밀도가 엷어 진 머리는 세월을 은밀히 속삭…
농부와 책방[조남대의 은퇴일기(60)]
책방이라는 단어를 오랜만에 들어본다. 시골스러운 정취 속에 무엇인가 깊숙이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듯하다. 맞다, 그곳엔 추억이 깃들어 있고, 친절함과 여유가 가득했다. 잠시였지만 온전히 우리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었으며,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마법 같은 여운이 느껴졌다.기상청 설립 이래 가장 뜨겁다는 소식이 연일 화제다. 휴일이지만 찌는 듯한 더위에 집 안에만 머물 수도, 그렇다고 밖으로 나가도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난감한 상황이다. 이런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딸은 함께 가자며 앞장선다. 목적지를 묻지 않았다. 그저 집을 벗어나…
가슴에 여운을 남기고 [조남대의 은퇴일기(59)]
손주와 조부모 사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 같은 것이 아닐까. 한쪽은 무심한 듯한데 다른 한쪽은 애틋함에 몸부림치고 있으니 말이다. 부모와 자식 간에는 애증이 얽히지만 한 세대 건너뛴 손주 사이에는 사랑스러운 감정만 남는 것 같다.미국과 라오스에서 2년을 보낸 손주들이 두 달간의 일정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현지를 방문하여 만나기도 했지만, 온 가족이 귀국한다고 하니 손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떠날 때 손자는 네 살, 손녀는 여섯 살이었는데, 어느새 제법 자라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
망각의 즐거움 [조남대의 은퇴일기(58)]
바다를 바라보면 젊음과 낭만이 파도처럼 밀려와 나에게 손짓하는 것만 같다. 그런 유혹에 못 이겨 고교 동기들과 대광어를 낚겠다는 부푼 꿈을 품고 낚싯배에 올랐다. 수년 동안 각종 미끼에도 굴하지 않고 버텨온 광어는 마치 삶의 역경을 대변하듯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내가 쓰러질 정도로 완전히 지친 뒤에야 녀석은 비로소 눈길을 주는 것이 아닌가.새벽 3시 40분, 모닝콜 소리에 눈을 떴다. 서산 신지도 바닷가 숙소에서 짐을 챙겨 인근 낚시 가게로 향했다. 물안개로 자욱한 해변 골목은 가게마다 밝혀진 불로 환각에 빠진 듯 몽한적이다. 낚…
두 개씩 공존하는 무섬 [조남대의 은퇴일기(57)]
청명하게 맑은 6월 말, 무한히 자유로운 한 점 구름이 되고 싶은 심정으로 탈영토화를 시도했다. 영주와 안동지역으로 문학기행을 떠난 것이다. 녹음이 짙게 드리운 산사와 서원, 유적지와 문학관을 순례하며 글감의 씨앗을 찾고 친분을 돈독히 할 기회다. 푸른 산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솔바람을 마시면서 산의 정기를 호흡했다. 산바람은 그지없이 청량했다. 나무 한 그루 구름 한 조각도 예사로운 게 없다. 자연이 주는 신비에 도취되어 2박 3일 동안 여러 곳을 둘러보았지만, 내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무섬마을이다.40대에서 80대까지 남녀노소가…
신뢰의 나무는 뿌리 내리고 [조남대의 은퇴일기(56)]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정서가 메마른 사막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따가운 햇살 아래 오아시스처럼 선한 사람들이 존재하니 살맛나게 하는 것이 아닐는지. 소중한 물건이나 현금을 잃어버렸다가 친절한 이의 손길로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치 내 일인 듯 가슴이 훈훈해지고 미소가 번진다. 한때는 소매치기 같은 사건이 다반사였던 시절도 있었다. 삶이 나아지고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갖추어지자 그러한 단어들은 사전 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희미한 기억이 되었다.양평 다녀오는 길에 기름게이지가 빨간선을 넘어 주유소에 들렀다. …
나치를 무너뜨린 영웅 [조남대의 은퇴일기(55)]
‘정보는 국력이다.’라는 모토를 가진 정보기관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것이 아닐까. 특히 전쟁에서는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정보다. 인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싸움이 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비극적인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일 것이다. 여기에서도 정보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조기에 종식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현대 사회에서 정보는 다양한 영역에서 필수적인 자원이다. 정보나 첩보를 효율적으로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은 국가를 비롯하여 어느 조직에서나 생존과 …
아내의 빈자리 [조남대의 은퇴일기(54)]
코로나의 어둠에서 벗어나 봄바람이 따스하게 불어오자, 인천공항은 마치 긴 잠에서 깨어난 듯 활기를 되찾았다. 아내도 분주한 사람들 속에 휩쓸려 들어갔다. 내 마음도 고삐가 풀린 듯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어디론가 벗어나고 싶어 날개를 달았다.한 달 전쯤에 아내가 동료들과 열흘간 해외여행을 간다는 말을 하였다. 건성으로 들어서 언제인지를 인식하지 못한 채 무심하게 지냈다. 출발일이 점점 다가오자 문간방에 커다란 캐리어를 펼쳐 놓고 여행 준비물을 하나씩 던져 놓는 것이 아닌가. 언제 가느냐고 수시로 물어보자 몇 번을 이야기했는데 또 물어보…
함성 속의 그늘 [조남대의 은퇴일기(53)]
오월의 상암동은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젊은이들의 함성으로 가득하다. 청춘의 푸르름에 가슴이 탁 트이는 역동적인 하루였지만 그 속에서 경쟁이 불꽃 튀는 치열한 삶을 보았다.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리자마자 인파는 거대한 파도처럼 몰려든다. 아직 경기 시작까지는 한 시간 반이나 남아 있음에도 관중을 싣고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두 대는 그 무게가 버거워 끙끙거리며 신음하는 것 같다. 점심을 먹고자 여유 있게 도착했건만 워낙 인파로 붐벼 즐비한 푸드트럭에서 치킨 한 통을 간신히 사 아내와 함께 허기를 달랬다. 오랜만에 들린 것이지만 관람객…
역사와 문학에 빠지다 [조남대의 은퇴일기(52)]
장막을 걷어낸 듯 맞이하는 화창한 봄날은 오랜 친구와의 재회처럼 설레게 한다. 오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역사와 문학이 숨 쉬는 원주가 아니던가. 길 위에는 문인들의 웃음소리가 봄바람에 실려 흐트러진다.삼십여 명의 문인들은 설렘과 기대에 찬 목소리로 왁자지껄하다. 각자 짝을 지어 여성들은 앞쪽에, 양보의 미덕을 지닌 장년의 신사들은 뒤쪽으로 자리를 잡는다. 물, 사탕, 바나나, 초코바 같은 주전부리가 가득 담긴 비닐봉지와 뜨거워서 잡기도 거북할 정도의 커다란 시루떡 하나씩을 안겨준다. 일찍 나오느라 아침을 먹지 못한 터라 김이 나는…
[단독] 강성두 영풍 사장 "고려아연과 분쟁 끝장 본다…대항매수 찬성 이사진 고발"
민주당 금투세 '유예→폐지' 가닥 잡나…"의원총회서 결정"
월즈 "낙태권은 기본권"…밴스 "급진적 낙태정책 막아야"
"엄마 기절할까봐 말 못해" 유치원 학대 6세 아이의 고백
박세리, 한국 여성 최초…DJ·이건희도 받은 '이 상' 수상했다
"비키시라구요" 길막 민폐 러닝크루에 지자체 칼 뽑았다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1.9%·한동훈 32.8%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7%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적절"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재명 '징역 2년' 구형한 검찰, 어느 정도 자신감 있다는 표현" [법조계에 물어보니 512]
검찰, 20일 이재명에게 징역 2년 구형…"대통령 당선 위해 전 국민 상대로 반복적 거짓말"법조계 "검찰, 일반적 예상보다 훨씬 높은 구형…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구형한 것""방송에서 사실과 다른 진술 통해 유권자 기망하려는 고의 있었는지도 중요 쟁점""공직선거법 위반시 벌금형 선고되는 경우 많아…고의성 외 가중 사유에 대한 입증도 필요"
"권도형 한국행 좌절되면 미국서 실형 마쳐야 한국 송환 가능" [법조계에 물어보니 511]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보도로 피소당한 언론인…공익 목적 강하면 처벌 불가" [법조계에 물어보니 510]
방문진 이사 집행정지 항고심…"2인 체제, 오롯이 야당 때문" vs "대통령이 거부해서" [미디어 브리핑]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차기 이사진 임명 효력정지 항소심…13일 첫 심문기일방통위 측 "'2인 체제', 야당서 국회 추천 몫 방통위원 뽑지 않은 탓…행정부 구성 무력화"현 방문진 이사진 측 "야당서 추천한 후보 대통령이 거부…방통위법 입법 취지 반해"
국힘, '이진숙 청문회장 시위'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 고발 [미디어 브리핑]
감사원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 방만경영 확인…방문진에 주의 촉구" [미디어 브리핑]
구설수에 '경질론'까지 대두…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뉴스속인물]
박민수 차관, 4일 "경증 여부 어떻게 판단" 질문에 "본인이 전화해 알아 볼 수 있으면 경증" 답해의료계, 강한 반발 "의사도 쉽지 않은 것을 환자가 어떻게 하나…망언 제조기"정치권서도 여야 불문 '경질론' 대두…한동훈 "공직자, 국민께 오해 사는 언행 자제해야"대통령실, 경질 없다며 일축…"책임 따질 때 아닌 의료개혁 완수해야 하는 시점"
이르면 9월 추석연휴 전에 MBC 신임 사장 선출…내부인사 돼야 하는 이유 [뉴스속인물]
티몬·위메프 사태의 정점, 구영배 큐텐 대표…한국에 있다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뚝' 떨어졌다? 윤석열 지지율?…가을인가? 아침 기온이
日 자민당 총재에 '이시바' 당선…한일 관계 발전 기대 가능할까?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 정부 대책은 고사지내기?
명품백 준 자는 '기소' 받은 자는 '불기소' 권고… 늑장 부리다 '김여사 늪'에 빠진 검찰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임종석, 30년 친북적 통일운동의 파산
정기수 칼럼
‘탄핵의 계절’ 10월이면 설레는 민주당-좌파 단체들
서지용의 금융 톡톡
개인사업자 대출 부실 예방 대책 시급하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지방정부 ‘숨겨놓은 빚’ 찾기 위해 안간힘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멜로보다 진한 우정을 말한다
[코인뉴스]비트코인, 중동 전쟁 긴장감 고조에 한때 6만1000 달러 깨졌다
비트코인, 한때 6만372 달러까지 빠지기도"지정학적 리스크서 금·美 국채 의존도 높아"
[코인뉴스] 비트코인, 9월 마지막 날 소폭 하락세...'신중론' 대두
[코인뉴스]이더리움, 일주일 새 12% 껑충…비트코인보다 상승률 높아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9-30)
(2024-09-23)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560대로 후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전 공포와 대형 반도체주 약세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으로 풀이된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8포인트(1.22%) 내린 2561.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2포인트(1.03%) 내린 2566.55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2590선을 회복하는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하락 폭을 키웠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9878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8억원,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 2%대 급락…2600선 반납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내림세로 장을 마무리 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팔자’에 2% 이상 급락하며 2600선 아래로 내려왔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1포인트(2.13%) 내린 2593.2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600선에 올라선 지 2거래일 만에 2590선으로 다시 떨어진 것이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58%) 오른 2665.24로 출발해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
코스피, 전날 속등 부담에 숨고르기…2649.78 마감
코스피가 전날 3%가까이 속등한 데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에 나서며 0.8% 하락 마감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9포인트(0.82%) 내린 2649.7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01포인트(0.11%) 오른 2674.58로 출발해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은 4288억원 순매도 해 하락을 견인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3억원, 2622억원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1.60%)와 LG에너지솔루션(0.24%),…
부동산R114, 가을 이사철 도래…서울 아파트 전셋값 다시 '들썩'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고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됨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명절 직전 주보다 0.03% 올랐다.이사철 특성상 중소형 면적대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중소단지 보다는 대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 아파트 전세매물 품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수급 영향에 따른 전셋값 상승 압력이 커져 가격 오름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한편, 수도권에서는 1기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신청이 23일부터 시작됐다. 1기신도시 중 재건축 열기가 뜨거운 분당신도시는 선도지구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 등 지구지정에 대한…
부동산R114, 대출규제·연휴 영향…아파트 매매·전세 '숨 고르기'
스트레스DSR 2단계를 포함한 대출규제가 새롭게 도입되고 장기간의 추석 연휴 등이 겹치면서 금주 가격 움직임도 이에 맞춰 축소됐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변동률이 강보합(0.01%~0.02%)에서 움직였다.실수요자까지 옥죄던 대출규제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사과에 나서면서 진성 실수요자를 가려내기 위한 은행권 움직임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다만 현재 수도권 매매거래량을 이끄는 수요층 대다수가 무주택자에서의 내 집 마련 혹은 1주택자(또는 일시적 2주택자)에서의 실수요로 해석되는 만큼 대출규제로 매…
부동산R114, 서울 전셋값 더 오를까…대출규제 영향 주목
9월 첫째 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소폭(0.01~0.02%p) 확대됐다.전세가격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에서 최근 1년 이상 올랐고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13주 연속 상승 중이다.다만 스트레스DSR 2단계를 포함한 전방위 대출규제가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요 위축에 따른 변동률 둔화 영향이 있을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매매가격 흐름이 둔화되기 위해서는 실수요자를 지속적으로 자극 중인 전세시장부터 안정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6일 부동산R…
실시간 랭킹 뉴스 더보기
김선호 "'폭군' 최국장,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캐릭터"
온유 "대중 앞에 가볍고 친근해지고 싶었다"
이승협, 나른하고 깊이 있는 눈빛으로
[인사] DL그룹
금융위 새 상임위원에 김범기 변호사
[인사] 통계청
[부고] 정원교(동양생명 투자기획담당 이사)씨 빙부상
해수부, 감사관·해양생태과장 개방형 직위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