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으로 경기도에서만 5명 사망…12년 만에 비상 3단계 가동
지난 27일부터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수도권에 특히 피해가 속출했다. 사망한 사람만 5명이고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구조물과 나무가 넘어지는 사고가 잇달았다. 결빙으로 인해 교통사고도 곳곳에서 발생했으며 도로가 통제되고 열차가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폭주했다.◇ 제설작업 중 연이은 사망사고28일 오전 5시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단독주택에서 집 앞의 눈을 치우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제설 작업을 하던 이 남성의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
117년 만의 '11월 폭설'…전국 피해 종합
117년 만의 '11월 폭설'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이번 눈은 많은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濕雪)'로 건축물, 전신주, 가로수에 큰 피해를 입혔다. 또 강한 바람까지 동반돼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었다.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28일 오후 대부분 해제되고 눈도 멎었으나 오는 30일까지는 눈과 비가 오락가락해 눈이 더 내리는 지역이 있을 전망이다.◇ 물기 머금은 습설에 나무 쓰러지고 지붕 붕괴…사망자도 발생통상 습설은 100㎡(약 30평)에 50㎝가 쌓이면 무게가 5t이나 될 정도로…
[11/28(목)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국민의힘, '백현동 로비스트' 징역 5년 확정에 "이재명 이실직고하라" 등
▲국민의힘, '백현동 로비스트' 징역 5년 확정에 "이재명 이실직고하라"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이었던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확정받은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백현동 게이트에 관해 이실직고하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한 백현동 허위사실공표에 관해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서 "법원 판결로 '백현동 게이트'의 실체가 명명백백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이실직고하고, 민주당은 보복 탄핵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논술 유출' 연세대 "2차 시험 보지만 추가 합격자 모집 안 해"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 시험 유출 논란을 겪은 연세대가 2차 시험을 치르기로 한 가운데 해당 시험의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자는 모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세대 관계자는 "현재로선 2차 시험에 대한 추가 합격자 모집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12일에 치러진 자연계 논술시험의 경우 미등록하는 합격자가 발생하면 예비 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을 추가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정원 261명을 채울 예정이다. 하지만 내달 8일로 예정된 2차 시험에 대해선 미등록 합격자의 빈 자리를 채우지 않…
청라 전기차 화재 원인 '미궁 속'…관리소장 등 4명 검찰 송치
지난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의 원인이 끝내 밝혀지지 못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청라국제도시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A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씨 등은 지난 8월 1일 인천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때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입주민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야간 당직자였던 A씨는 불이 난 직후 정지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게 한 것으로 …
기록적인 폭설에 수도권 사망자 최소 3명…곳곳에서 이재민도 속출
이틀 연속 수도권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눈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눈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만 3명에 달하며, 눈길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부터 하루 지난 이날 오전 5시까지 폭설 관련 신고 건수는 2679건이다.폭설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서 길거리에 있던 나무가 쓰러지면서 60대 남성을 덮쳤다. 머리에 충격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전날 오후 7시 25분쯤에는 경기 평택의 야외 골프장에서 폭설…
김동연, 초등학교·유치원 휴교·휴원 권고…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3단계 격상
지난 26일부터 3일째 이어지고 있는 폭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경기도는 기록적 폭설로 인한 붕괴·낙상·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긴급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휴교·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과 원장의 재량으로 결정된다.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휴원이 이뤄질 경우 교통유발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용인서 집앞 제설 작업하던 60대, 나무에 깔려 숨져
이틀째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제설 작업을 하던 60대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용인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쯤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이날 사고는 제설 작업을 하던 A씨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같은 날 오전 3시 2…
도대체 무슨 일이…서울 은평구 다세대주택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서울 은평구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갈현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함께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 또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두 명 모두에게 외상이 발견됐으며,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며 "사망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두 사람이 지인 관계인 것으로 보고 연인이나 부부 등 그 이상의 관계인지 여부를 확…
서울 관악에 36.5㎝ 눈 내렸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
역대급 폭설에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이어졌다. 지자체는 버스와 지하철 등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운행 수늘 늘리고 있지만 쌓인 눈으로 열차가 지연되는 상황도 벌어졌다.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24시간 적설량이 많은 곳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관악에 36.5㎝의 눈이 내렸고 서울 성북 22.4㎝, 인천 연수 23.4㎝, 경기 용인 41.3㎝ 등이다.서울과 경기에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출퇴근길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이날 오전 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가…
[오늘 날씨] 전국 얕은 눈·비, 빙판길 주의...연이은 폭설, 차량 관리는 어떻게?
"장예찬 씨, 한동훈 공격 그만하고 자숙하라"…국민의힘 청년 시의원의 일갈
'역대급 스케일' 들킨 재벌女, 목숨 구걸 시작했다
"내년 아빠 되니 선처 부탁"…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문가비가 세뇌당한 미성년자도 아니고…정우성이 미혼모 만들었나"
[데일리 헬스] 한겨울 추위 뇌졸중 발생 주의! '이 법칙' 모르면 손해
'차기 대권' 이재명 43.6% 한동훈 17.3%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장외집회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탄" 35.3%…"방탄 아냐" 59.9%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우성, 아이 성년 될 때까지 양육비 지급해야…액수는 합의로" [법조계에 물어보니 568]
24일 정우성 소속사 "모델 문가비 공개한 아이, 친자 맞아…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 다할 것"법조계 "부모는 자녀에 대해 적절한 양육환경 조성해 줄 의무…성년 되기 전날까지 양육비 지급 의무""양육비 150만~300만 원 책정 일반적이지만…정우성 수입 등 고려하면 별도 약정 있을 듯""현행 가족법, '결혼에 의한 출산' 정상적 형태로 전제…앞으로는 가족법에 여러 변화 있을 것"
계속되는 총학의 본관 점거…동덕여대의 퇴거 가처분 신청 수용될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567]
"이재명 무죄? 이런 식이면 이제 위증죄 교사범 처벌 거의 불가능" [법조계에 물어보니 566]
공언련 "헌법재판소는 방통위 마비 사태 조속히 해결하라" [미디어 브리핑]
공정언론국민연대, 22일 성명 발표
법원,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임명제청 정지 가처분 '기각' [미디어 브리핑]
김태규 "방통위 예산안 30% 삭감 확정되면 국익에 큰 손실" [미디어 브리핑]
수행원 배 씨에게 책임전가 했던 '김혜경'…벌금 150만 원 [뉴스속인물]
법원 "김혜경, 범행 부인하고 배 씨에게 책임 전가…피고인의 묵인, 용인 아래 배 씨가 기부행위 한 것"김혜경 측 "재판부 인정했다시피 배 씨와 공모한 직접 증거 어디에도 없어…정황 및 추론일 뿐"이재명, 선고 앞두고 SNS에 글 올리기도…"아내, 평생 남의 것 노리거나 기대지 않아"이재명 신분상 불이익은 없지만…이재명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는 탄력 받을 듯
무슨 법이 이런가…후원금 횡령한 윤미향, 임기 다 마치고 의원직 상실형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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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맞은 국힘, 집안싸움 중에 당사 압수수색까지 '설상가상'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늦춘 민주당… 국힘 분열 '이탈표' 기다린다
국힘, 이재명 '무죄' '반사 이익' 김칫국 마시다 뒤통수
"사법부 믿는다"는 이재명…'위증교사' 판결 앞두고 간·쓸개 내놓는 뭔 말을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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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그 입으로 정치의 정도를 설파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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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게’ 싸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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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뒷마당 페루에 ‘교두보’ 확보한 中
[코인뉴스] 다시 천장 생긴 비트코인..."장기 보유자 매도 탓 하락"
장기 보유자들, 66조원 상당 비트코인 매도현물 ETF에는 자금 유입 지속되지만..."특정 구간 지켜야"
[코인뉴스] '2000원 육박' 리플, 3년 반 기다렸다..."한국이 거래 주도"
[코인뉴스] '겹호재' 비트코인, 또 천장 뚫었다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11-25)
(2024-11-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11-28)
(2024-11-21)
코스피, 금리 인하에도 방향성 부재 ‘강보합’…2504.66 마감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장중 혼조세를 보이는 등 방향성 부재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06%) 오른 2504.67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37포인트(0.13%) 내린 2499.69로 출발해 장중 오르내리는 흐름을 이어갔다.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9억원, 338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920억원 순매도 했다.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3.25%인 기준금리를 3.00%로 0.25%포인트 내렸으나, …
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팔자’에 2500선 턱걸이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2500선이 붕괴됐으나 낙폭을 소폭 회복해 250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0포인트(0.69%) 내린 2503.06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06%) 내린 2518.82로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 오후 들어서는 낙폭을 확대해 장중 2498.3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90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85억원, 27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코스피, 트럼프 관세 언급·기관 매도에 2520대 후퇴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예고에 약세를 보이면서 252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투자심리가 약화된 상황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8포인트(0.55%) 내린 2520.36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2.95포인트(0.51%) 내린 2521.39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2512.2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384억원…
부동산R114, 높아진 대출 문턱에…매매·전세 관망세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금리와 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상급지 내 정비사업 추진단지의 몸값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사업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래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출의존도가 낮은 자산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주에도 강남구 대치동 은마, 강동구 우성·한양,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1차 등이 시세를 주도하며 가격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
부동산R114, 대출규제로 매수세 위축…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강보합'
정부의 전방위 대출규제 영향으로 9~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7~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매매시장 위축 분위기가 가격 변동률에도 전달되는 모양새다.다만 신축 공급을 통해 수요가 자연스럽게 분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오갈 곳 없는 수요가 대체재인 전월세 임대차로 이동 중이다. 임대차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매매거래가 위축되는 사이 전세 거래량은 늘어날 조짐이며 월세 가격 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매월 경신 중이다.국내 3대 시세조사 기관에서 조사된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지수를 살펴보면 부동산R114가 150.29(10월),…
부동산R114, 대출 억제로 거래 둔화…서울 아파트값 0.03% ↑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2만가구를 포함한 신규택지 5만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했다.서울은 서초 서리풀지구(2만가구), 경기는 고양대곡 역세권(9000가구), 의왕 오전왕곡(1만4000가구), 의정부 용현(7000가구) 등으로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서울 강남 생활권을 포함하면서 일부 수요층을 대기수요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예상된다.다만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 일정을 고려할 때 당장 발생하는 주택 수요에 대한 대비는 어려운 만큼 270만가구+α 공급계획과 3기 신도시에 대한 조속한 공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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