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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김어준 "김건희 사진 공개된 날, 김혜경은…명암차 극명한 하루" 등


입력 2022.04.05 17:30 수정 2022.04.05 17: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뉴시스


▲김어준 "김건희 사진 공개된 날, 김혜경은…명암차 극명한 하루"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4일 경찰견을 안고 있는 김건희씨의 사진이 공개된 것을 두고 "낙선자의 부인 김혜경씨 관련해서 경기도청 압수수색 보도가 쏟아진터라 당선과 낙선의 명암 차이가 극명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5일 김어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제 서초동 자택인근에서 경찰견을 안고 있는 김건희씨 사진이 공개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어준씨는 "대선 기간 중 한 번도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았던 당선자 부인이 처음으로 등장했으니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며 "경찰견 보도를 보면서 한 가지는 짚고 싶다. (김건희씨가) 경찰견을 끌어안고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데, 동물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어준씨는 "대통령 당선자 부인의 첫 대중메시지로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전혀 맞지 않다"며 "취임 이후 대중 메시지는 본인이 연출하거나 기획하지 말고 전문가 도움을 꼭 받길 바란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尹총장 직무대행' 맡았던 조남관 사의 표명…"법이 가는 길에 좌우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나고 총장 직무대행을 수행했던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이 5일 사의를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 연수원장은 이날 오전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27년여 동안 정들었던 검사의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사직 인사를 전했다.


조 연수원장은 "돌이켜 보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분에 넘치는 총장대행이라는 직을 3번이나 맡아가며 무척 힘들었지만, 여러분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사 생활을 하면서 항상 가슴속에 품었던 생각은 법이 가는 길에 왼쪽·오른쪽이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오직 법리와 증거에 따라 정의와 공정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권, 6% 주담대 ‘영업비상’...“금리 또 내립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한다.


각각 주담대와 전세 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45%p, 0.55%p 낮췄다. 주담대의 경우 고정금리(혼합형) 상품은 0.45%p, 변동금리 상품은 금리를 0.15%p 내렸다. 이에 따라 주담대 고정금리(신용점수 1등급, 대출기간 5년 이상)는 기존 4.01~5.51%에서 3.56~5.06%로 떨어졌다. 변동금리는 3.56~5.06%에서 3.41~4.91%로 내려갔다.


이는 한 달만에 또 다시 주담대 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은행은 지난달 7일 주담대 금리를 0.1~0.2% 낮춘 바 있다. 전세대출은 인하폭이 더 크다.


이같은 은행들의 대출 문턱 낮추기는 가계대출의 지속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때문이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1937억원으로 2월 말보다 2조7436억원 줄었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올해 들어 6조원 이상 쪼그라든 것이다. 은행권 전체로는 지난해 12월 이래 4개월 연속 대출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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