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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 “업무 빈틈없도록 해달라”


입력 2022.07.01 18:58 수정 2022.07.01 18:58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하반기 차장·부장검사 전출식 참석

“국민 기본권 지켜주는 것이 검찰 존재 이유이자 업의 본질”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민만 바라보고 노력해야”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 5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일 올해 하반기 검찰 정기인사로 자리를 옮기는 검사들에게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빈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차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하반기 차장·부장검사 전출식에서 “일선 청에서 근무하는 검사의 일거수일투족은 공·사 모든 면에서 지역민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며 “겸손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배려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기본권을 지켜주는 호민관의 역할이 여러분에게 부여된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멀리 보이는 추상적인 정의와 거대 담론보다는 바로 내 눈앞에 있는 국민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의 기본권을 충실하게 지켜주는 것이 검찰의 존재 이유이자 업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사는 어느 지역, 어느 검찰청에서 근무하더라도 수사·기소·공판 등 하는 일이 같고, 검사라는 업의 본질은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본과 초심으로 돌아가서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전출하는 기관장 18명, 대검에서 전출하는 32명 등 총 50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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