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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삼켜 밀반입한 50대 남성 사망...경찰 수사


입력 2022.10.12 20:55 수정 2022.10.12 20:5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경찰청 ⓒ데일리안DB

마약을 삼켜 배 속에 숨기는 방식으로 밀반입을 시도한 5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자택에서 사망한 남성 A씨의 위장 등 내부 장기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확인돼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부검을 의뢰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해 이튿날 사망했다.


A씨 위장에서는 일반적 투약 수준을 크게 넘어서는 마약 의심물질과 이를 잘게 나눠 포장하는 데 쓰인 것으로 보이는 비닐이 발견됐다.


동거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를 확보해 마약 유통 정황 등을 파악 중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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