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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미일 외교 인사 연쇄 회동…“관계 발전 노력”


입력 2022.11.03 05:00 수정 2022.11.03 05:00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하스 미국 외교협회장·아소 다로 일본 전 총리 접견

북핵 위협 및 주요 지역·국제적 문제 관해 의견 교환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방한 중인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주요 지역・국제적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하스 회장과 만나 북한이 같은날 자행한 탄도미사일 도발에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 공감했다.


하스 회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노력 중인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스 회장은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일한 협력위원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소 전 총리는 양국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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