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메리츠證 "한은, 국내사정 맞춰 베이비스텝 단행 기대"


입력 2022.11.21 09:00 수정 2022.11.21 09:0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한미금리차 우려 과도

지난달 1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한국은행

메리츠증권은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25bp(1bp=0.01%) 인상을 실시하고 수정경제전망도 하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달 물가안정을 위한 인상기조는 유지되고 내년 1분기까지도 추가분이 남아있겠으나 일각의 주장처럼 50bp 인상의 부담은 덜어졌다"며 "문제가 된 외환시장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안정됐고, 국내 신용시장 중심 조달여건 위축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리츠증권은 단기간 미국중심 글로벌금리 바닥을 확인하고, 상단의 취약성을 해소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11월 금통위는 국내 사정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 통화정책 기대를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국내 통화정책에도 일부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이번 국내 기준금리 상단 전망을 3.50%로 유지 한다"며 "미국 기준금리가 7%를 간다면 우리는 5%를 넘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있겠으나 금리가 내생변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미금리차 우려 과도

지난달 1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한국은행

메리츠증권은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25bp(1bp=0.01%) 인상을 실시하고 수정경제전망도 하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달 물가안정을 위한 인상기조는 유지되고 내년 1분기까지도 추가분이 남아있겠으나 일각의 주장처럼 50bp 인상의 부담은 덜어졌다"며 "문제가 된 외환시장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안정됐고, 국내 신용시장 중심 조달여건 위축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리츠증권은 단기간 미국중심 글로벌금리 바닥을 확인하고, 상단의 취약성을 해소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11월 금통위는 국내 사정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 통화정책 기대를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국내 통화정책에도 일부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이번 국내 기준금리 상단 전망을 3.50%로 유지 한다"며 "미국 기준금리가 7%를 간다면 우리는 5%를 넘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있겠으나 금리가 내생변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