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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조, 불만스러운 점 많지만 불가피한 합의"


입력 2022.11.24 10:17 수정 2022.11.24 10:1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야3당 일방적 국조 저지 방법 없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대표팀의 우르과이전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전날 여야 합의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데 대해 "불만스러운 점이 많지만 불가피한 합의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야 3당의 일방적 국정조사를 저지할 방법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예산안 처리가 법정기간 안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드시 예산안이 처리되고 그 후에 국정조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전의 실패한 국정조사들처럼 정쟁으로 흐르거나, 과장된 당리당략의 선전장에 머무르지 않고, 정말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하는 국정조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전날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5일간 실시하기로 했으며, 기관보고와 청문회 등은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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