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는 올해 62개 대출 한도 조회를 신청한 건수가 2억8500만건이라고 26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올해 고객들은 62개 제휴 금융사에 2억8500만번 상품 조회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핀다는 기존 대출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했던 1750만 시간을 절약했다. 이는 고객이 제휴 금융사 지점에 방문하여 서류 준비와 심사, 대출 집행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을 핀다가 비대면 대출 비교 서비스로 1분 안에 해결했을 때 아낀 시간이다. 절약한 서류만 연간 137만장이다.
핀다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핀다를 통해 대환대출을 받은 사용자의 70%가 1인당 평균 금리를 4.61%포인트(p) 낮췄다. 또한 대환대출 사용자 열명 중 여덟 명은 1인당 평균 한도를 952만원 늘렸다.
핀다에서 올해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해 대출을 관리한 고객도 20만명을 넘어섰다. 핀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핀다는 마이데이터 연동을 통해 나의 흩어진 대출 내역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환 계좌 연결을 지원해 여윳돈이 생겼을 때 현명하게 대출을 갚아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9년 7월 핀다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300만건을 돌파했고, 월간활성화지표는 75만건을 넘겼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올해도 업계 최다인 62개 금융기관과 함께 고객이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타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핀다가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